‘조성했지만 관리는 뒷전’⋯유리 조각 등 박힌 ‘맨발걷기길’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춘천시가 5곳에 맨발 산책로인 ‘봄내맨발로’를 조성하고 있지만, 관리 부족과 관련 시설 미비 등으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춘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지천, 석사공원, 우두공원, 충혼공원, 캠프페이지 등 5곳 7.4km구간에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들여 춘천판 맨발걷기길인 ‘봄내맨발로’ 조성에 나섰다.현재까지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공지천, 석사공원 맨발길과 우두공원 내 맨발길 3곳이 만들어졌다. 25일 찾아 간 우두동 우두공원 맨발길은 표지판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이 남은 모습이었다. 흙 도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