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30일 전체 댓글 수 : 766
03월31일 전체 댓글 수 : 1480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먼저 주민을 위한 일이 최고 입니다 18
1. 김*형 15
시골 서람들 신낫네요.. 마을마다 택시1대를 고정으로 배차해 놓고 상주시키시죠. ㅎㅎㅎ
2. 이*숙 7
크보빵은 뭐래요 업체들의 상술인가
3. 성*화 6
택시들 땜시 운전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아무데서나 정차하고 막 껴들고 택시는 무법자에요. 운전자 교통교육을 매달시켜서 불법운행을 뿌리뽑아야해요....
춘천시가 출연기관인 춘천문화재단 독립성을 중시하던 방침을 선회해 사실상 시 산하 조직으로 운영하는데 대한 재단 내부 불만이 나온다. 춘천시는 방만한 조직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재단 직원들은 조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춘천문화재단은 2018년 이래 문화기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며 조직을 민간에 개방하는 노선을 걸어 왔다. 2018년에는 행정의 지역문화예술진흥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며 춘천시 공무원이 맡았던 사무국장 자리를 민간에 개방하고 파견했던 공무원
강원지역의 한 김치 제조업체는 전체 직원 40명 중 20명을 동남아 출신 외국인으로 채웠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은 실수령액 기준 월평균 280만원 수준이다. 회사가 지원하는 기숙사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실질 임금은 300만원이 넘는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국내 임금 근로자의 중위소득인 267만원보다도 높다. 또다른 식품 업체 관계자도 “우리 뿐 아니라 지역 식품업체는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사실상 생산이 멈출 정도”라며 “근로자들 숙련도가 높지 않고 근무 기간도 짧아 단순 작업만 하는데, 내국인 수준으로
강원도 예술인들이 모여 장기간 여는 A 전시회는 지난 50년간 매 춘천의 대표 전시회 역할을 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전시 일정이 오락가락해졌다. 주로 전시회를 열었던 10월에 지역 최대 전시 공간인 춘천문화예술회관 대관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급히 원주에서 전시를 열었다. 성수기인 봄, 가을 대관이 어려워 여름이나 겨울에 전시를 열면 대관료를 훌쩍 뛰어넘는 냉난방비 부담에 시달린다. 빠듯한 재정 상황에 사업비와 운영비가 부족하기 일쑤다. 지역 예술인들 사이에서 춘천문화재단이 춘천시의 주요 전시 기회를 사실상 독점하고
26일 모바일 메타버스 앱 ‘버추얼강원’에 접속하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메타버스는 성공적으로 운영을 종료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안내에는 2024년 5월 중 ‘재오픈’을 예고했지만, 6개월이 지난 이날 앱스토어에서 ‘버추얼강원’을 검색해도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도 메타버스를 실행할 수 없는 상태다. 출시 이후 이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만5000건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금 65억원을 투입해 만들어낸 올림픽 메타버스의 실태다.강원특별자치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의회가 또다시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여소야대’ 시의회 사이 갈등으로 시정 역점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다. 시 안팎에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 무의미한 발목잡기’라고 비판하고, 시의회는 ‘소통이 부재하고 절차가 미흡한 것이 문제’라며 맞선다. 춘천시민은 “시정 갈등이 중앙정치 여야 갈등보다 더 답이 없어 보인다”며 답답해한다.▶시의회, 태권도연맹본부 건립에 제동춘천시의회가 시 역점사업인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는 19일 열린 제338
춘천시의 대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2019년 7월 이후 시 출자·출연 기관 가운데 이 법에 따른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특히 공공기관이 특정 사업 실패 책임을 물어 직원을 징계하고 사퇴를 종용하는 행위가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되며 노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처분이 공공기관에 팽배한 구시대적 ‘갑질 문화’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용노동부 강원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갈등은 이뿐만이 아니다.진흥원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 말 지급된 성과상여금이 기관장의 일방적인 조치로 부당하게 삭감된 이후 지급됐다”며 지난 5월 강원지방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 직원은 성과급 삭감이 직원 동의 없이 개인별로 차등 삭감하도록 일방적으로 시행됐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삭감된 진흥원 직원들의 성과상여금 3401만3730원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됐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라며 언론 보도까지 됐다. 하지만 전 직원에 대한 성과상여금 삭감과
MS TODAY(대표 이원복·MS홀딩스 회장)가 전국 단위 언론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올해 언론대상에서는 ‘우수매체’와 ‘진실 보도부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우수매체 부문에 선정된 본지는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MS TODAY의 댓글 공간과 뉴스마켓(www.newsmkt.co.kr)을 운영 중이다.뉴스마켓은 MS홀딩스와
MS TODAY(대표 이원복·MS홀딩스 회장)가 전국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3회 연속 수상했다.특히 올해 언론대상에서는 우수 매체와 진실 보도부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우수 언론사로 인정을 받았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24일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와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관계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MS TODAY 2개
춘천 근화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일원에 신설될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연내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개관키로 했다. 영서지역의 첫 전시관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국비가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2021년말 강릉 초당동에서 문을 연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은 개관 1년만에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감 나는 영상 등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미 영동지역에 세워진 속초 뮤지엄엑스와 평창 뮤지엄딥다이브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춘천
KT&G의 북한강 국유지 무단점유 수익사업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실상 불법적 행위가 합법화되는 '면죄부 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춘천시는 KT&G 춘천 국유지 장기간 무단점용 사실이 본지 보도로 밝혀진 지 4개월여 만에 변상금 처분을 내렸다. 당초 이들 기관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낮은 수위의 처분만 내려 ‘봐주기 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5월 본지 단독보도를 통해 KT&G가 KT&G상상마당 춘천 인근 국유지 등을 장기간 불법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2013년 춘천시 땅을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모(58)씨는 작년에 고향인 강원도 A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냈다. 그가 서울에서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내고 있지만, 그를 키워준 고향에 대해선 별도로 보답한 적이 큰 맘먹고 기부했다. 기부금을 내고 받은 소득공제혜택은 24만8500원, 답례품으로 30만원어치 상품권을 받았다. 100만원을 내고 54만8500원 혜택을 받았으니 결국 45만1500원을 기부한 셈이었다. 애향심에 기반을 둔 기부라고 생각해 기분이 좋았다.그러나 그는 올초 재경 향우회에서 “올해도 내겠느냐”는 연락을 받았지만 무시했다. 낸
▶"소아과를 선물해 주세요" 675명이 8000만원 모아지난달 27일 전남 곡성군의 옥과보건지소에 소아과 의사 첫 진료가 시작됐다.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군내 15세 미만 1795명의 어린이들은 그동안 50km가 넘는 1시간 거리의 다른 시군으로 원정 진료를 다녔다. 그래서 곡성군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1호사업’으로 ‘소아과를 선물해 주세요’ 캠페인을 1월부터 시작했다.전국에서 675명의 성원이 모여 8000만원을 모았다. 이제는 광주의 한 소아과의사가 매주 화, 금요일 오전에 두 번 출장 진료를 온다. 아이들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
산악지대가 많은 강원지역은 개발이 어려워 그동안 태양광 시설의 설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 전 태양광 발전이 먼저 시작된 전라, 경상 등 남부 지방이 임계점까지 다다르자, 태양광 업계는 신규 개척지를 찾아 강원지역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지자체의 느슨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지 태양광 투자자들이 ‘최후의 개발지’를 찾고 있다. 규제의 고삐를 늦춘다면,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이 발달한 강원은 경쟁력을 잃고 태양광 패널로 뒤덮이는 암울한 날이 올 수도 있다. ▶‘외지인 투기’ 전락한 태
“같은 춘성군지역이었는데, 거두리, 학곡리같은 남부권은 논밭을 뒤엎고 상가에, 아파트가 들어서 옛모습은 이제 완전 사라졌어요. 그런데 우리 동네는 개발은커녕 기피 시설만 짓겠다니.”춘천의 유일한 읍인 신북읍에서 나고 자란 이모(64)씨는 긴 한숨부터 내뱉었다. 춘천 도시개발 과정에서 오랜 기간 소외된 북부권 주민들의 설움을 드러낸 것이다. 이른바 춘천 남부권과 북부권의 개발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 퇴계동·강남동·동내면 등 남부권은 각종 개발 계획으로 상권 등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 반면, 신북읍 사북면 등 강북권은 개발 정체가
오후 8시면 텅텅 비는 춘천 명동거리·닭갈비 골목“문 여는 게 손해에요. 닭갈비 골목 절반 가까이 문 닫았죠.”26일 저녁 춘천 명동 닭갈비거리. 퇴근 시간이지만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했다. 골목 입구 첫 번째 닭갈비 가게부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임대문의 현수막이었다. 코로나 시기도 버티며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왔지만, 결국 문을 닫았다. 골목 안으로 들어갈수록 상황은 심각했다. 주말이면 서울 등에서 오는 손님들로 붐비지만, 평일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다.20년 넘게 닭갈비 가게를 운영해온 최모씨는 “9시면 명동에 있는 가게 대
5일 오전 춘천 신북읍 용산리. 옛 102보충대 인근 시골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자, 초록빛 물을 담은 용산저수지가 나타났다. 저수지의 한가운데 잔잔한 수면 위로 수백 개의 태양광 패널이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다. 마치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온몸에 눈이 100개 달린 거인 '아르고스'를 닮아있었다. 이곳은 춘천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 발전 시설 500여곳 중 설치면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용산지구 수상 태양광 발전소’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비 8억1200만원을 들여 2021년 12월 용산저수지에 설치한 498㎾ 규모의
강원 고성에서는 실제 수상 태양광 시설이 산불 진화 작업에 지장을 준 사례가 있었다. 2020년 5월 고성 토성면 도원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전국 각지에서 헬기 38대와 인력 5000여명이 투입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이 산불로 산림 85㏊가 불탔고 2300여명이 대피했으며 주택과 창고, 축사 등 건물 6채가 전소됐다. 이 중 일부는 산불 발생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도원저수지에서 물을 담아 현장으로 날랐는데, 수면의 태양광 패널이 장애물로 작용하며 취수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이처럼 무분별하게 설치된 수상 태양광 시설이 산불
춘천의 산과 들, 호수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 개발로 멍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춘천 외곽을 뒤덮은 태양광 패널 면적은 총 38만5863㎡(약 11만6724평), 축구장 54개 면적에 달한다. 춘천 태양광 시설 500여곳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전력 판매 수익을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친환경으로 포장된 태양광이 멀쩡한 산과 논밭을 파헤쳐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 크다.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 춘천의 경관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주민의 삶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살펴본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춘천 도심으
춘천에서 수익을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연간 13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 파괴 비용이 더욱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태양광 대신 산림을 그대로 보전하면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 흡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29일 기준 춘천 내 전력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583곳, 발전소 용량은 68㎿이다. 지난해 춘천에서 생산된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7만7553㎿h였다. 지난해 춘천지역 가구당 연간 평균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