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이*영 10
어찌됐는 민원접수를 했지만 행정대처가 미흡한게 포함이라면 2년이 많은건아닐텐데 넘 적은거 아닌가요??
2. 주*용 6
주위의 친구들 보면, 자격증이 있어도, 기존의 일터에서 은퇴하는 나이가 대부분 60대이다보니, 나이가 많다고 재취업이 잘 되지 않습니다. 준비는 좋은데 현실은 좀 그렇습니다..ㅠㅠ
3. 이*숙 5
은퇴후 노후 준비로 힘들게 자격증을 준비하지만 은퇴전 직업과 연관성있는 곳에 재취업어 가능 한것 같아요 지게차면허 요즘 건설경기 어려워 일할곳도 쉽지않고 자격증만으론 기술습득이 안된상태라 잡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은 일반대학과 비교해 등록금이 저렴하다. 그래서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직장으로 인해 일반대학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은 원격대학에 진학해 배움의 꿈을 이어 나간다.이러한 원격대학은 고등교육법 2조에 따라서 일반대학과 동등한 지위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방통대와 사이버대를 졸업한 학생은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지위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원격대학의 학사운영 과정은 일반대학(4년제)과 같고, 개강과 종강 그리고 방학 역시 존재한다. 원격대학과 일반대학의 차이
실종, 징조가 불길했다. 결국 부고(訃告)였다.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면면에서 공무원으로 살아온 망자의 생이 얼마나 진실했는지를 가늠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그의 죽음 선택 정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남은 것은 그를 죽음으로 이끈 판단의 해석, 그에 따른 평판이다. 또다시 머리가 복잡해진다. 허허로운 심정이 발길을 고물상으로 향하게 했다. 필자가 고물상을 찾는 이유는 단순하다. 버려진 책(冊)들의 집하장이라서다. 유기견 보호소보다 더한 막장, 이른바 ‘책들의 사형장’이다. 여기서 출하되는 것은 폐지로 취급될 뿐이다.
요즘 춘천 시내 거리를 지나다보면 전에 없이 부쩍 늘어난 정치 현수막이 짜증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종전 정치인 현수막은 명절 때 이름 알리기 위해 내거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여야 모두 시도 때도 없이 무분별하게 내걸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치 현수막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나 기관·단체에서 내거는 불법 현수막도 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현수막이 이처럼 난립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 개정법이 있다. 이 법규에 따르면 정치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
요즘 국내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우리나라도 큰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지도에는 작은 나라, 다녀보면 큰 나라’라는 표현에 공감이 간다. 재미있는 것은 어디를 가든 사람들로부터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예전보다 못하며, 그래서 지역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치인들은 지역 살리기 사업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어떻게 지역을 살릴 수 있을까. 지난번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정치인들의 공약은 더 많은 정부 예산 확보, 대기업 지역 유치, 토목건설사업 활성화를 통한
29만727명. 올해 1월 31일 기준 춘천시 인구다. 춘천시 인구는 교부금 상향 등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는 30만명까지 9000여명이 모자라다. 시는 내년까지 인구 3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그동안 1년에 1200여명 정도 증가했던 추이를 감안하면 2년 안에 달성하기는 버거운 숫자다. 인구 전입을 늘리기 위한 그럴 듯한 정책도 찾아보기 어렵다.춘천시의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은 전입시 돈 몇푼 쥐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시는 최근 부족한 인구를 채우기 위해 지역 내 기업과 대학, 단체와 춘천 전입 장려를 위한
봄기운이 문지방을 넘고 있습니다.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지개를 켭니다. 기지개는 영어로 ‘팬디큐레이션(pandiculation)’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칭과는 다소 의미가 다른 듯해요. 고양이나 개가 잠을 자고 일어난 뒤 하품을 하며 몸을 길게 뻗는 행동을 말하거든요. 스트레칭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라면 팬디큐레이션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다시 말해 이런 팬디큐레이션의 효과를 인체에 맞게 개발한 것이 스트레칭이라는 뜻입니다.서두에 이렇게 용어설명을 덧붙인 것은 우리가 스트레칭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어서입니다. 생활
우리나라는 1998년 처음으로 정보공개법을 시행했다. 세계에서 13번째이자 아시아에선 가장 먼저였다. 이 법의 취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다. 정보공개를 의무로 규정해 국정에 대한 국민 참여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었다.그렇게 법이 시행된지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만 12번을 거쳤고, 1998년부터 2021년까지 1216만여건의 정보공개 청구가 접수됐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첨단시스템(정보공개포털 등)도 구축했다.과연 우리 사회의 알권리는 얼마나 발전했을까. 최근 춘천시청
춘천시의 버스정류장 1846곳 가운데 1548곳의 명칭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방향 맞은 편 정류장의 같은 명칭을 빼더라도 무려 442곳이나 이름이 겹친다. 시내 번화가뿐 아니라 외곽 지역의 정류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수록 상황은 더 심하다. 춘천에서 시내버스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시민들의 발이다. 문제는 중복된 정류장 이름 탓에 타고, 내리는 곳이 헷갈려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지적이 아니다. 시민들의 민원이 일찍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장소의 특성
얼마 전 거래 증권회사로부터 이메일 한통이 날아왔다. IRP(개인형퇴직연금)가입자이니 디폴트옵션상품을 의무적으로 선택하라는 내용이었다. 7개 상품 라인업 가운데 1개를 고르면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융업계에서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한 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퇴직연금은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형, IRP로 구성되는데, 가입자 의사와 무관하게 회사가 운용하는 DB형을 제외한
김진선 전 도지사를 상면한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도지사 재임 때 요긴하게 활용했던 직원의 빈소에서였으니 심기가 밝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애써 표정을 정리한 그는 본란, 필자의 칼럼에 대한 견해로 말문을 열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예전 벽서(碧書) 최승순 선생님께서 강원일보에 연재하신 ‘강원문화회고’의 체취가 느껴집니다. 강원문화예술계의 길을 밝히는 일이라 생각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예의 정갈한 말씨, 과분한 격려에 필자는 곧장 얼어붙었다. 팩트(Fact)에 벗어난 말은 단 한마디도 꺼낼 수 없었다. “벽서 선생님의
춘천시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에 법원과 검찰 청사를 나란히 지어 새로운 법조타운을 조성한다는 춘천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그동안 법원은 검찰과의 동반 이전 계획은 외면한 채 여기저기 부지를 물색하며 단독 이전 입장으로 돌아섰고, 검찰 또한 강원도 새 청사 인근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며 독자 행보를 고수해 왔다. 둘 사이에 끼인 격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춘천시는 최근 두 기관과 3년 전 맺은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조만간 해지 통보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법조타운은 갈 곳을 잃고 표
1597년 중국 연경에 사절로 갔던 「지봉유설」의 작가 이수광은 거기서 안남 사신 풍극관(馮克寬)을 만났다. 두 사람은 자금성 옆 외교 숙소인 옥화관(玉河館)에서 오십일 동안 함께 지내며 교류했다. 당시 이수광의 나이는 36세, 풍극관은 70세였다. 안남(安南)은 지금의 베트남이다. 당나라 태종은 중국 주변의 ‘오랑캐’들을 정복하고, 대개는 조공을 받고 자치에 맡겼다. 하지만 몇몇 말 안 듣는 지역은 도호부(都護府)를 두어 직접 통치했는데, 옛 고구려 땅의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 현 베트남 지역의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등 6개 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올 1월1일부터 참깨를 주요 알레르기 유발식품에 포함시켰지요. 이에 따라 미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참깨 함유 식품에는 수입품을 망라해 포장지에 ‘sesame(참깨)’라는 단어를 표기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지에 ‘미국인 160만 명이 참깨 알레르기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어요. 사실 미국은 우리만큼 참깨를 많이 먹는 나라는 아니에요. 하지만 제빵공장에서 청소비용을 아끼려고 참깨 가루를 일부 첨가한다고 해요. 미국 식품알레르기 연구·교육기관(FARE)은 그동안 이 같은 사실을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지난달 23일과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을 찾아 경로당 등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3년 만에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진다”라며 인사했다. 달리 말하면 시민들은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만난 셈이다. 아무리 코로나 19 상황이라고 하지만 3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때문에 “춘천에 관심이 없나 보다”, “선거철이 다가오긴 왔나보다”라는 화와 짜증, 서운함이 뒤섞인’ 목소리가 주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의 정 모(64)씨. 1년 6개월전에 예약한 수술 날짜가 돌아와 병원을 찾았으나 수술비가 1000만원 든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다행히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으면 수술비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다기에 안도했다. 정씨는 “실손보험이 없었다면 노후자금을 헐어 써야했다”며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13년전 실손보험을 가입한 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노후준비라고 하면 대개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만 생각한다.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노후준비를 못한 예비 은퇴
강원도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이 업무추진비(법인카드와 현금 포함)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MS투데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건보공단, 심평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강원랜드의 지난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강원랜드를 제외한 4곳이 대부분 직원만을 위해 혈세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MS투데이는 기관장과 임원의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이나 대상자가 직원 격려·단순 업무이면 내부 사용, 다른 기관과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