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고*목 8
하늘도 무심하시지... ㅠㅠ 명복을빕니다..
2. 김*아 8
이런게 참... 엄마가 미안해 할텐데 엄마 잘못이 아닌데....
3. 김*숙 5
세상의 어느나라가 의사수가 부족해서 더늘리려는 정책을 의사들의 반대로 멈춰야한단말인가~? 의사가 1~2년안에 탄생되는것도 아니고 최소 10년은 걸려야 의사가배출 되는데 임현택이란 자는 독제란말 꺼내지도마라 본인이 지금 하고있는게 독제다~!!!!
“시사(市史) 편찬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선 7기 춘천시정의 틀을 짜던 핵심간부는 당시 신문사 논설위원이자 ‘강원도사 편찬위원’으로 있던 필자에게 의중을 캐물었다. “그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춘천시사’가 도내 18개 시군의 것 중 제일 후져 보이잖아요.” 우선은 발간 연도가 오래된 탓이다. 후에 발행된 군사(郡史)들이 번듯해 보이니까 말이다.시‧군사의 요긴함은 원고지 세대 기자로 출발한 필자에게는 가히 절대적이었다. 첫 정기휴가 때 도내 시군을 순례하며 시‧군지를 챙겼을까. 수차례 이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춘천시가 내년 사료집 제작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40권짜리 ‘춘천시사’를 간행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우수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춘천시사 편찬 추진 계획을 세웠다. 지난 5월부터 춘천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편찬 방향을 논의했다. 춘천시사 편찬을 위한 사업비는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춘천시는 1984년 ‘春州誌’, 1996년 ‘春川百年史’를 발간했다.MS투데이는 춘천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춘천시사편찬위 구
최근 드라마들이 월드컵 축구로 휘청했다. 빅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면 편성도 피해가야 했다. 하지만 월드컵 열기에도 꺾이지 않고 독야청청하는 드라마가 있다.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이 드라마는 지난여름 이미 촬영을 끝내 주 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취할 수 있었다. 월드컵이 열리면 다른 드라마들은 주 1회 방송이나 결방을 선택해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금토일에 방송되는 ‘재벌집’은 주 1회 결방해도 매주 2번 정도는 방송돼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동명 소설을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옛말처럼 식생활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2만명이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실 먹거리 안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60~70년대 석회로 만든 두부, 톱밥 고춧가루, 무게를 늘리기 위해 물을 먹인 소부터 근래의 광우병, 조류 독감, 중국의 비위생적인 김치 생산 영상까지 불신감은 가중되고 있다.상황이 이러하니 정부는 ‘식품위생법’ ‘학교급식법’ ‘국민영양관리법’ 등 13개 법률을 통해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
지역대학 소멸은 지역의 지식연구 생태계 붕괴와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지역 소멸을 가져온다. 작년 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서 발표한 ‘인구변동과 미래 전망,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25년 내에 강원도 대학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23개 도내 대학 중 2046년까지 10개 대학, 43.5%만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따지고 보면 도내 ‘대학 소멸’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2008년 관동대 양양캠퍼스 폐교, 2016년 경동대 고성캠퍼스 정원 90% 감축, 2018년 한중대 폐교까지, 기존에는
얼마 전 죽마고우 두 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관상동맥이 막혀 한 명은 스텐트 시술을, 또 다른 친구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지요. 제 관심을 끈 것은 둘 다 비만하거나, 흡연 경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혈압과 당뇨는 경계역이긴 하지만 60대의 나이에선 심장병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공통점이라면 두 사람 모두 몇 년 전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죠. 한 명은 소송으로, 또 다른 친구는 사업을 하다 돈을 떼이는 일로 심한 고통을 당했습니다.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비만, 고지혈
'대한민국 월드컵 8강 무산'이라고 쓰고, '화려한 라스트 댄스'로 읽는다.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분패했다. 한국의 월드컵 여정은 종착역에 도착했다. 원정 16강이란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 (중꺾마)’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 기간 ‘중꺾마’ 열풍에 잠 못 이루는 응원을 펼쳤다. MZ 세대들 사이의 유행어를 넘어 응원 구호가 됐다. 이 표현은 지난 10월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즈(Worlds)’ 10년 도전 끝에
잘 싸웠다. 너무 장하다. 정말 자랑스럽다. 태극전사가 12년 만에 쏘아 올린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은 쾌거 중의 쾌거였다. ‘춘천 듀오’ 손흥민의 부상 투혼과 황희찬의 맹활약은 국민, 특히 춘천시민의 자긍심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매우 낮은 16강 진출 확률을 보란 듯이 깬 태극전사는 국민에게 한없는 행복감을 선물했다.16강 진출 과정은 각본 없는 기적의 드라마였다. 강팀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고도 H조 약체 가나에 2-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한국보다 한 수 위인
“대표님 바디 셰이프(Body Shape)가 예쁜 거 같아요.”최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자리에서 멘토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올해 들었던 말 중 가장 불쾌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여성 창업가들은 비즈니스 영업을 할 때 남성보다 어느 정도 경쟁 우위가 있다. 그걸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듣기도 합니다. 저는 여성으로 태어나 창업을 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여성이기에 가질 수 있는 경쟁 우위’에 공감하지도 누리고 싶지도 않습니다.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만나는 분들에게 저는 당연히 비혼주의자라고 소개합니다. 한 발표 평가의 질의응답
2조6000억원. 건강보험 재정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원 보고서를 읽으면서 ‘0’의 개수를 제대로 본 게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올해 7월 감사원은 건강보험 재정정책의 의사결정 구조와 지출관리제도 등을 감사, 분석해 개선점을 발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이 감사결과를 잘 이행한다면 연간 2조6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출 개선으로 연 8000억원을 아끼고 수입 부문에서는 1조8000억원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2조6000억원은
국민연금은 현존하는 최고의 노후 재테크 상품이다. 소득대체율(소득 대비 수령액 비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뛰어난 데다 물가 상승까지 반영해준다. 게다가 추가 납부(추납), 수령 연기 등으로 가입 기간을 늘릴수록 연금액이 많아지게 설계돼 있다. 시중에는 이만한 금융상품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건보료 유탄’을 맞아서다.10년 전 직장에서 나와 집안일을 돌보다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해 월 9만원을 납입하는 한 가정주부의 예를 들어보자. 10년 후 60만원의 국민연금을 수령할 예정인
여명을 헤집어 나선 새벽, 찬 기운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느낌이다. 실내에 들여놓은 화분에 뿌려주려고 받아놓은 빗물이 꽁꽁 얼어붙었다. 간밤 늦은 시간까지 들이킨 취기 탓에 되레 머릿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다. 서화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차강 박기정의 대표작, 그의 서예 글씨로 가슴에 새긴 추수정신(秋水精神·가을의 물처럼 차고 맑은 정신)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사유는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로 이어진다. 추사(秋史) 김정희가 절해고도 제주에 유배, 위리안치(圍籬安置)되어 있던 시절에 그린 그림이다. 격리 생활도 어언 5년을 넘어
얼마 전 강원도의 한 고등학생들이 교사로부터 얼차려를 받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사진 속 남학생 30여명이 학교 건물 앞에서 단체로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었다. 인터넷 사용자 간에는 사진 속 이 장면을 놓고 ‘학대’냐 ‘훈육’이냐 논란이 일었다.하지만 대부분은 ‘이 정도로 아동 학대를 운운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이 사진과 관련해 학교 측 해명에 따르면 사진 속 엎드려뻗쳐 한 아이들은 학급 급식 당번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주의를 주는 과정에서 1분 정도 엎드려뻗쳐를 했다고 한다. 이 사진을 올린 네
춘천시를 포함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두고 주판알을 튀기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가 기획재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0원’을 5000억원으로 늘린 데 따른 움직임이다. 예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각 지자체는 예산 증액을 전제로 지역화폐 할인율 조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지역화폐는 지자체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말한다. 역외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재화다. 지역화폐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대개 10%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음원 수익 미정산 사태는 이승기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예계 전체가 주시하고 있다.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난 21일 이승기가 지난 18년간 137곡, 27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도 음원 수익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후 기획사 대표로부터 수익 정산을 못받았다는 아티스트들이 SNS 등을 통해 속속 나타나고 있다.이승기의 팬 연합인 ‘아이렌’도 지난 24일 음원 수익 정산과 관련해 이승기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이렌은 “후크가 대중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는 이승기에게 20여년
세계에서 3억6000만명 이상이 영어로 말하고, 그 밖의 사람들도 영어로 말하려고 온갖 애를 쓴다. 하지만 애쓴 결과가 항상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영어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이하게도 이 산업은 생산 라인, 애프터서비스, 배송이 필요 없다. 영어 구사 능력 하나로 쉽게 직업을 구하고 세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영어를 배우기 위해 평생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위키피디아(2007)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6900여개의 언어가 있다. 이 중 모국어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중국
우리나라에서 600만명이 앓고 있고, 1000만명이 대기하는 질병.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다름 아닌 당뇨병입니다.지난주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한 ‘당뇨병 2차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에선 의미심장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우선 당뇨 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는 거지요.2012년 30세 이상 320만명이었던 환자 수가 10년 만인 지난해 600만명으로 폭증했으니까요. 더욱 암울한 것은 당뇨병 전단계가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달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선 2020년 기준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이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