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안세영 전국체전 쾌승⋯데이식스 스트리밍 올해만 3.4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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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안세영 전국체전 쾌승⋯데이식스 스트리밍 올해만 3.4억회

    안세영, 올림픽 이후 두 달만의 복귀전⋯전국체전 첫 경기 쾌승
    세징야·이동경·이창근·조르지, K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 경쟁
    데이식스, 스트리밍 올해만 3.4억회⋯수치로 드러난 '밴드 붐'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 입력 2024.10.10 13:30
    • 수정 2024.10.11 07:36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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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우승. (사진=연합뉴스)

    ▶ 안세영, 올림픽 이후 두 달만의 복귀전⋯전국체전 첫 경기 쾌승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복귀전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승리를 낚았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속한 삼성생명은 부산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국내외 대회에 모두 불참했던 안세영은 두 달 만의 복귀전을 국내 팬 앞에서 치렀다. 

    1세트에서 안세영은 상대 실책으로 먼저 점수를 따냈으나, 코트 구석에 내리꽂힌 상대 스매시를 받아내지 못한 데 이어 자기 실책으로 점수를 연달아 내줬다. 안세영은 서서히 리듬을 찾아가며 상대와 격차를 조금씩 벌렸고, 완급 조절로 상대를 요리하며 1세트를 21-14로 잡아냈다. 2세트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안세영은 상대 실책으로 승리를 확정한 뒤 팬들에게 웃으며 인사했고, 팬들 역시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앞서 부산 김가은은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을 2-0(21-14 21-11)으로 가볍게 꺾었다.

    안세영의 활약을 더해 부산이 1, 2경기를 모두 잡아낸 상황에서 3경기에서는 이연우-김유정 조가 장은서-이서진 조를 상대한다.

    부산이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면 10일 단체전 8강에서 경남 대표 경남배드민턴협회와 맞붙는다. 이후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11일 단체전 4강, 12일 결승을 차례로 치른다.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세징야, 이동경, 이창근, 조르지(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세징야, 이동경, 이창근, 조르지(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 세징야·이동경·이창근·조르지, K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 경쟁
    세징야(대구),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가 프로축구 K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이들 4명을 선정해 10∼13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9월에 열린 29∼3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세징야, 이동경, 이창근, 조르지가 후보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전(1골), 31라운드 서울전(1골), 32라운드 수원FC전(1골)까지 9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개인 통산 12번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월과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이동경은 31라운드 수원FC전(1골 1도움)과 31라운드 광주전(1골)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단일 시즌 3차례 수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골키퍼인 이창근은 29라운드 광주전, 31라운드 전북전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작성하며 두 경기 모두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2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올 시즌 K리그1 골키퍼 가운데 유일하게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르지는 29라운드 울산전(1골), 31라운드 강원전(1골), 32라운드 인천전(1골)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30라운드 광주전에서는 1도움을 쌓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달의 선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주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 패치를 부착한다.

     

     

    멜론이 선정한 '밴드 붐'의 주역들. (사진=연합뉴스)
    멜론이 선정한 '밴드 붐'의 주역들. (사진=연합뉴스)

    ▶ 데이식스, 스트리밍 올해만 3.4억회⋯수치로 드러난 '밴드 붐'
    국내 음악시장에서 밴드음악 열풍을 이끄는 데이식스가 멜론에서 올해만 3억4000만회 스트리밍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음악 플랫폼 멜론은 '데이터랩'을 통해 데이식스, 실리카겔, 오아시스 등 국내외 밴드들이 거둔 호성적을 조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식스는 올해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나란히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밴드 열풍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올해 발매한 앨범 '포에버'(Fourever)와 '밴드 에이드'(Band Aid)는 모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데이식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넘겨 '빌리언스 클럽'에도 입성했다.

    대세로 떠오른 인디 밴드 실리카겔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리카겔은 멜론뮤직어워드 오프닝 무대에 섰던 지난해 12월 스트리밍이 전월 대비 164.5% 상승하며 관심을 받았다. 올해 1∼9월 집계한 스트리밍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형 걸밴드'라는 콘셉트를 앞세운 QWER은 음원차트 성적을 단숨에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대표곡 '고민중독'은 발매일인 4월 1일 멜론 일간 차트 215위에 위치했으나, 같은 달 25일 최고순위인 4위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9월 1일까지 일간 차트 10권 내에 머물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잔나비는 대표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2019년 멜론 연간 차트 8위를 차지한 이 노래는 지난해 다시 순위를 끌어올려 연간 차트 58위에 올랐다.

     

    뉴진스 하니. (사진=연합뉴스)
    뉴진스 하니. (사진=연합뉴스)

    ▶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니는 전날 밤 자체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것"이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하니는 팬들을 향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그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빌리프랩(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하니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뉴진스 팬들은 이날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모 어도어 부대표, 박태희 하이브 CCO(커뮤니케이션총괄), 조모 하이브 홍보실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팬들은 "김주영 대표와 이모 부대표는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라며 "박태희 CCO와 조모 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위반 혐의"라고 전했다. 뉴진스 팬들은 김 대표와 이 부대표가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해 능동적으로 조처하지 않고, 어도어 발전을 위한 구성원의 요구를 경시해 향후 음악 작업을 방해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박 CCO와 조 실장에게는 악의적인 개인정보 탈취 및 불법적인 누설·제공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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