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달리기하기 좋은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가 선풍적 인기를 끌며 급증하고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과 성취감을 준다는 매력이 있지만, 과도한 러닝 크루의 활동이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는 피해가 된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여려명이 함께 모여 달리기를 하면서 길을 막고 단체 인증 사진을 찍거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 다른 사람들의 달리기에 방해를 준다는 것인데요.
끊이지 않는 잡음에 서울 서초구는 5인 이상 러닝을 금지하는 등 일부 지자체는 특단의 조치로 제재를 시작했지만 과도하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은 '러닝크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자의식 과잉..공중도덕 실종..관심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