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더 받으려고하는 행태란. 왜 고은리로 옮기려하는지 이해가 안가. 켐페이지부지로 옮겼으면 벌써 공사 들어겄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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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경 2
명품가방 그까것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직접사지 뭘 선물받고 나라가 씨끄럽게시리..
2. 최*순 1
사직서 제출한 의사들 모두 사표 수리하세요.
3. 신*창 1
국민을 위한 의사증원을 그토록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요?
국악교육 축소 방침을 둘러싸고 빚어진 교육부와 국악계의 갈등이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국악교육과정을 개정할 때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국악계의 갈등은 오는 2025년부터 음악 수업에서 국악교육이 대폭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사항에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중 국악교육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된 탓이다.국악계는 국악 개념이 포함된 개념체계표가 2022 교육과정의 시안 연구에서 빠지고, 음악 교과의 성취기준에
“We Will ROCK YOU! 우린 당신을 흔들 거예요!”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춘천이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춘천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2022 춘천마임축제’가 8일간 명동, 공지천 의암공원, 남이섬, 축제극장몸짓 등에서 공연을 선보인다.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가 축소되면서 춘천마임축제 역시 사계절 분산 축제, 공원형 축제로 축제 형식을 변화시켜 이어왔다. 하지만 마임축제의 핵심인 집합형 공연을 자제하면서 마임축제의 색깔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축제의 핵심인 ‘불의 도시;
춘천시청과 춘천시의회,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춘천 지역작가 44명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춘천예술공감展’이 열린다.춘천의 모습을 담은 춘천 작가의 작품 79점이 오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춘천시청, 시의회, 시립도서관을 장식한다. 14~15일 이틀간 작품 설치에 돌입한다.춘천미술협회, 춘천민족미술인협회, 협회 미소속 작가 44명은 ‘춘천예술공감’이라는 테마로 춘천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춘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작품임대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이 공공
지난 8일 봄내연극제를 시작으로 ‘제29회 봄내예술제’가 본격 개막한 가운데 지역작가와 춘천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전시 ‘2022 봄내미술인전’이 13일 춘천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춘천예총이 주관하는 봄내예술제는 1994년부터 향토 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 음악 등 춘천예총의 8개 회원단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공연을 준비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춘천 영화관이 활기를 되찾았다.지난달 18일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25일에는 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영화관 나들이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강원도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1만5784명으로 취식 금지 기간이었던 직전 2주(4월 11~24일 2만8123명)와 비교해 311.7% 급증했다.특히 두터운 국내 팬층을 자랑하는 마블 신작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지
지난해 춘천 ‘강아지숲’에서 개최한 ‘2021 WAO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뽑힌 대표팀이 ‘2022 WAO(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떠난다.‘WAO 챔피언십’은 도그스포츠 중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어질리티(Agility)의 세계 대회로 오는 19~22일 네덜란드 에르멜로 내셔널 히픽 센터에서 열린다. ‘WAO 챔피언십’은 2011년 유럽을 중심으로 어질리티 핸들러들이 직접 조직한 국제대회다. 매년 유럽 지역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47개국에서 1000여팀이 참가한다.우리나라 대표팀은
춘천 대표 예술영화 ‘요선’의 장권호 감독이 영화 ‘비나리’로 스크린에 또다시 춘천을 담아낸다.장 감독의 ‘비나리’가 춘천 장편영상제작지원사업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비나리’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에서 지원금 7000만원을 받아 제작된다.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장편영상제작지원사업은 춘천지역의 장편 영상 제작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첫 지원작으로 선정된 ‘비나리’는 춘천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춘천의 대표 문화예술 장르인 마임과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철학적 소재를 결합했다.사업 공모에 접
우리는 무엇으로 이뤄져 있는가. 많은 답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기억’이다.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우리가 일부러 기억하려고 하지 않아도 기억의 저장소에 남아 있던, 우리의 과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기억을 ‘순수기억’이라고 정의한다. 춘천의 이상근(66) 작가는 순수기억의 기저에서 모형자동차를 찾았다. 이전까지 풍경화, 특히 자작나무를 오브제로 작품 활동하던 기존 작업에서 큰 변화를 맞이한 건 2016년쯤이다. 환갑의 나이에 현대미술을 배우기 위해 미술대학원에 입학한 해였다.구겨진 상자, 뭉툭한 찰흙으로 만든 모형자동차
‘영화특별시’ 춘천에서 영화 산업의 고도화 움직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춘천 문화예술계는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춘천 로케이션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보조출연자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화 현장의 안전성은 물론 지역 의료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춘천은 지난해에만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배경으로 쓰이며 로케이션 장소로 안착하고 있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로케이션 스카우팅 22건, 올로케이션·로케이션 인센티브 10건, 춘천 소재 영화 기획·개발 3건을 지
도종환 시인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강상기 시인은 “평지 끝 절망의 벼랑에서”(담쟁이) 꿋꿋이 제 몸을 움직이는 넝쿨을 ‘희망’이라 노래했다. 산당화가 우거진 마른 넝쿨들 사이로 새로 돋아난다. 이 그림은 김대영(63) 작가의 ‘순환’이라는 작품 시리즈의 하나다. 김 작가는 얼키설키 얽힌 넝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의 그림에서 빛바랜 넝쿨은 자칫 생명력을 잃은 ‘절망’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은 여전히 ‘희망’을 담고 있다.어릴 적 뛰어놀던 춘천의 산과 강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다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식물’의 인기가 크게 늘었다. 가드닝과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특히 봄을 맞이해 푸릇푸릇, 알록달록한 식물에 빠진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의 개념으로 확장한 식물문화를 반영해 ‘식집사’(식물+집사)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미술 작품이 아닌 반려식물을 전시한 ‘꽃으로 오겠니?’가 오는 31일까지 춘천 삼천동 ‘402 커피’에서 열린다.제니제라늄, 스텔라제라늄, 민트제라늄, 아이비제라늄 등 10여종의 제라
“시집 원고를 넘기면서 열세 살에 이미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했던 헤르만 헤세의 말을 떠올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어.”이운진 시인이 어린 시인에 대한 기특한 마음과 놀라운 마음, 격려의 마음을 담아 쓴 ‘어린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속에 들어 있는 한 문장이다.이 편지의 주인공은 서의겸(13) 학생이다. 올해 춘천삼육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춘천중학교에 입학한 소년이자 시인이다.7살,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주말마다 자동차 창밖 풍경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던 것이 시작(詩作)의 시작이었다. 지난 3월에는 초등학
“짓밟히고 학대받고 쓸쓸하게 자라는 어린 혼을 구원하자.”‘어린이 동무들에게(방정환)’ 중에서100년 전 오늘(1일)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선창됐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1921년 ‘어린이’라는 단어를 공식화하고, 1923년 5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들었다. 어린이날은 해방 이후인 1946년부터 지금처럼 5월 5일이 됐다.어린이날 100주년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8일 일명 ‘정인이
강원도 대표 소설가 이외수 선생의 장례 절차가 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지난 25일 별세한 이외수 선생의 발인식이 29일 춘천 호반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이날 오전 7시 30분쯤 진행된 추도식에는 배우자 전영자씨와 아들 이한얼·진얼씨 등 유가족을 비롯해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참석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추도사를 맡은 최돈선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50년지기 친구가 떠나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이외수 선생이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편히 잠
“개골이 개골청 방죽안에 왕개골왕개골을 찾으라면 양팔을 뜩뜩 걷고 미나리 방죽을 더듬어~”지난 26일 춘천 신남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동요 대신 전통 민요를 부르는 아이들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국악 배달부 ‘벗이 되는 그룹 힘내’가 찾아온 것. 소리꾼 이정희씨, 가야금 연주가 장은애씨, 대금 연주가 권빛나씨, 해금 연주가 이승미씨, 장구 연주가 황승민씨로 구성된 국악창작팀이다. 이들은 올해 춘천을 비롯해 홍성, 평창, 원주, 태백, 횡성 등 강원도에 우리 가락을 배달하고 있다.이 활동은 국립국악원에서 기획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
26일 춘천 호반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외수 선생의 빈소에는 환한 미소를 지은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였다. 이외수 선생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 중 영정사진을 고르다 고인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담겨 있어 골랐다고 한다.고인의 장남 이한얼씨가 심사숙고해 고른 사진이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이외수문학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문객들이 아버지의 밝은 모습을 기억했으면 해서 골랐습니다.”오전 10시쯤 차려진 빈소에는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밀려들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강원도 대표 작가이자 한국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 이외수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다시 쓰러졌다. 2년여간 투병생활을 지속하며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 왔지만 지난 3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앓던 폐렴이 악화돼 25일 끝내 숨을 거뒀다.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이외수는 강원도 인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했다. 춘천교대를 중퇴한 1972년,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19
다락방, 인디언 텐트, 목요일 오후 엄마 아빠의 침대, 거울, 묘지, 휴양지⋯. 미셸 푸코는 이를 ‘헤테로토피아’라 이름 지었다. 이상적이고 완벽한 세계이자 실제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와 대비되는 공간으로 일종의 실재하는 유토피아라 할 수 있다.나른한 오후 몸을 반쯤 접고 들어간 다락방에서 방금과는 다른,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듯한 기분에 휩싸는 것처럼 말이다. 바삐 옮기던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간 미술관에서 새로운 예술적 감각에 둘러싸이는 경험도 이와 비슷하다. 푸코는 19세기 대표적인 현실적 대안 공간으로 박
속보=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저녁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지난 22일 이외수의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응급실에서 폐렴으로 사투 중인 이외수씨의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소호했다. 배우자 전영자씨는 고인과 2018년 졸혼하면서 각자의 삶을 사는 황혼 생활을 했으나 2020년 쓰러진 이외수씨를 병간호하며 곁을 지켰다.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원도와 연이 깊다. 강원도 인제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냈다. 1965년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한 뒤 1972년 중퇴했다. 같은 해 단편소설 ‘견습 어
소설가 이외수 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고인은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재활에 힘쓰며 최근까지 투병생활을 이어왔다.대표적으로 ‘장수하늘소’ ‘칼’ ‘벽오금학도’ 등을 발표하면서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