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의사들은 아쉬울게 없다생각하여 저럽니다. 본인들 가족이나 부모님이 진료나 수술시에는 아예 의료기구들을 새걸로 사용하는 인간들입니다. 소독에 돌린거 절대안씁니다. 또 본인 가족은 0순위라 예약없이도 진료를 볼수있잖아요 뭐든 하이패슨데 우리따위가 발톱에 때만도 못한거죠 모두 건강해서 병원안가는게 답입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5
1. 박*주 3
아이고 5월에 서리라니~ 대통령과 정부탓이겠네용
2. 이*숙 3
주*용님 말씀 강한 정치색인건 알겠지만 모두 팩트지요 이재명 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럿죽이고두 모르쇠로 방탄하는걸 알면서도 추종하는국민들이 안타깝지요 빚더미 앉을것알면서 돈주겠다는말에 현혹되는 그야말로 정신병자지요 베네수엘라 처럼 나락으로 떨어져도 좋습니까 2세들은 어쩝니까 윤석열도 잘못이 많지만 적어도 범죄에 나라팔아먹는짓은 않할테지요
3. 주*용 3
이*숙님 말씀 대로 제가 좀 색이 짙다는 거 저도 잘압니다. 저라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여기가 온통 범죄자 지지하는 뱀골이 될 것 같아서 입니다. 이*숙님..공감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전라도가 고향이며, 민주가 있는 민주당을 그리워하는 일인입니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는 아이다시피 민주와 정의가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국힘 지지지도 아닙니다. 그냥 범죄자들이 뻔뻔하게 큰소리치고, 그런 패거리들을 지지하는 무리들이 싫어서 이러는 겁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1월이 시작되면 주식투자자들은 증시가 한 해 동안 어떻게 흘러갈지 전망하면서 투자계획을 세운다. 지난해엔 글로벌 증시가 돈이 많이 풀린 데 따른 유동성 장세 성격이 강했지만 올해엔 각국이 통화 고삐를 죄면서 상승장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증시 변수로는 미·중 갈등, 코로나 변이종 출현, 인플레이션, 미국의 통화정책 등이 꼽히고 있다.한국 증시도 이런 글로벌 증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에는 지난해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어쩌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설강화’는 공개되기도 전인 지난 3월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여 2회까지만 방송되고 폐지되던 때에 곧 방송될 ‘설강화’도 역사를 왜곡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 제기였다.드라마
#1. 시어머니가 세 며느리를 앞에 두고 한마디 이르신다. “형제간 우애는 절대 밖에서 생기지 않는다. 안에서 생기니 너희들이 잘해야 한다.”신혼인 막내며느리가 형님들을 제치고 해맑게 질문한다.“그럼 며느리 들이기 전에는 우애가 아예 없었나요? 왜 그렇게 키우셨어요?”#2. 명절을 맞아 10여명의 일가붙이가 모인 시댁. 차례 준비하랴 저녁 준비하랴 정신없는 며느리들을 본 어린 조카가 물었다. “여자들은 하녀야?”이에 머쓱해진 시아버지가 눙치느라, “너희들(며느리들)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겠지만 사실 인도나 파키스탄에서는 여자를 소나
동짓날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어린 시절 동짓날이면 아이들도 새벽같이 일어납니다. 부엌 가마솥에서 팥죽이 끓고 있기 때문이지요. 팥죽을 쑤는 준비는 이미 전날부터 시작됩니다. 들에서 나는 곡식 중에 가장 붉고, 가장 단단한 것이 팥입니다. 잣과 호두를 송곳니로 쉽게 으깨는 사람들도 바짝 마른 팥을 이로 으깨는 것은 대단히 조심스러워합니다. 팥죽은 우선 팥이 흐물흐물하게 삶아져 껍질과 껍질 속의 알맹이가 하나처럼 섞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자면 오래 불리고 또 오래 삶아야 합니다. 이 과정이 이미 전날부터 이루어지는 거지요
세월의 빠름을 ‘문틈으로 흰 망아지가 달리는 것을 보는 것’(白駒過隙)과 같다고 했지요. 휙 하니 벌써 1년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영상으로 송년을 하는 모임이 많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년째 사회활동이 제한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만 갑니다. 그래도 얻은 것이 없지는 않아요. 바이러스의 역습이 그동안 방심했던 감염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지요. 사실 건강을 지키는데 방역과 위생만큼 중요한 수칙도 없습니다.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 있습니다.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을
군사정권 시절에는 검찰과 법원의 죽이 잘 맞았다. 조작된 시국사건과 간첩사건을 다룰 때는 호형호제나 다름없었다. 검찰이 중형을 구형하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그 과정에서 인권유린은 다반사로 일어났다.민주정부 출범에 발맞춰 검찰과 법원도 격변의 시대로 들어섰다. 검찰과 법원의 관계가 창과 방패에 비유할 수 있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검찰의 체포·압수·수색·구속영장 청구, 법원의 영장 기각이나 발부 과정을 지켜보면 영락없이 창과 방패다. 검찰은 범죄혐의를 밝히기 위해 영장 발부를 강력히 바란다. 반면 법원은 영장 발부가 법과 원칙에
희망이 올 때 한 명 희네가 올 땐 가장커다란 신발을 신고 왔으면 좋겠어네가 오는 소리를 지쳐 잠든 귀들이가장 먼저 들었으면 좋겠어네가 올 땐 가장 큰 등을 들고 왔으면 좋겠어가장 낮은 곳에 있는 눈들이 제일 먼저 알아볼 수 있도록그 빛이 높고 환했으면 좋겠어네가 올 땐 가장긴 꼬리를 달고 왔으면 좋겠어너무 늦어버린 손들나중에라도 달려가네 꼬리에 매달릴 수 있도록 꼬리가 길고 질겼으면 좋겠어쿵쾅쿵쾅 네가 오는 소리에 닫혔던 창들이 하나 둘씩 눈 뜨고옹이진 마음들 풀어졌으면 좋겠어아주 가 버렸던 희망이 올 때*한명희:1992년 『시와
올해 60세인 A씨는 재취업에 성공한 은퇴자다. 올해 초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했지만 아는 선배의 소개로 중소기업에 운 좋게 취직했다. 한 달 수입은 월 300만원 가까이 되고 보유한 오피스텔에서도 100만원이 나와 회사에 다니는 딸을 포함한 세 식구가 넉넉하게 생활할 수 있다. 게다가 2024년부터는 국민연금 150만원을 탈 예정이다. 그러나 A씨는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이 깎인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이 생겼다.요즘 국민연금이 조기 고갈된다는 얘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민연금 개혁을 공약으로 내거는 대선후보도 있다.
세상은 넓고 봐야 할 프로그램은 많다.방송이 지상파 중심으로 이뤄지는 시절에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았다. KBS, MBC, SBS 중 하나를 선택해 보면 됐다. 그렇게 해서 9시 뉴스, 10시 드라마, 11시 예능을 봤다. 일요일에 학생들은 ‘개그콘서트’를 보고 나면 자고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갔다.이제는 지상파 외에도 케이블과 종편은 물론이고 웹드라마와 웹예능, 카카오TV, OTT 콘텐츠까지 볼 게 너무 많다. OTT 쿠팡플레이에선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범죄물 ‘어느 날’이 방송된다. 하지만 하루는 24시간이다
출판사 이야기부터 하렵니다. ‘책공장더불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로 압니다. 많은 책을 내지도 않고, 잘 팔리거나 유명한 책을 낸 적도 드무니 당연합니다. 한데 이 출판사, 독특한 색깔을 지녔습니다. 10년이 훌쩍 넘도록 ‘동물 보호’ 관련 책만 고집스레 내고 있거든요. 동물을 살리기 위해 그 바탕이 되는 환경과 나무 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로 된 책을 내는 신념도 칭찬할 만합니다. 2007년엔가 나온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란 책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독자들과 가까이 가게 되기를 바라는, 몇
소설가 송기숙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1978년 전남대학교 교수로서 유신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한 '교육지표 선언'으로도 옥고를 치렀다. 1980년 5·18로도 옥고와 고문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하셨다.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로서도 그랬지만, 소설가로서의 작품 세계 역시 치열한 삶의 연장선이었다. 단편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장편소설 와 같은 큰 작품을 남겼다. 이 시대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행동하는 작가였다.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시던 시절 큰 산과도 같은 선생을 뵙고, 인사하고, 이따금 대화를 나누는 것만
25년 전 이야기. 당시 교육계의 최고 화두는 재정확충. 김영삼 대통령은 교육재정 규모를 GNP 5%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한 터이다. 당시 필자는 예산실 담당사무관. 공약 실천방안을 만드는 맨 아래의 실무자였다.빚쟁이처럼 교육부는 돈을 내놓으라고 재촉하지만 엄청난 추가소요를 위한 협조에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동냥하듯 여기저기 협의하러 가면 슬금슬금 피하기 일쑤였다. 당시 옆 건물 재무부 세제실에 건너갔다 앉지도 못한 채 쫓겨나기도 했고. 문전박대 당한 날 눈물을 참으며 돌아온 기억은 지금도 아프다.우여곡절 끝에 19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