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원래 행사상품은 더 저렴한데 그렇지 않은 상품은 쿠팡 등에 밀려요. 잘 고려해서 사면 더 싼데, 마냥 다 싼 건 아니죠. 기자님도 이 사실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알리에서 행사하는 상품은 쏙 빼고 비교하셨네요. 지금 알리에서 육개장사발면 24개에 15744원이고 무료배송입니다. 쿠팡에선 18000원이고 로켓배송 가격 채워야하고요. 이런 국내최저가 상품들이 많이 리스트업 되어있어서 이용자가 많은 거고요.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객관성있는 기사 바랍니다. 그리고 쿠팡이 한국기업인 줄 아는 분들. 쿠팡은 미국기업이고 최대주주는 일본쪽입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9
1. 김*훈 3
의사vs검사 누가 이기는지는 관심없으니 국민없는 곳에서 싸웠으면 좋겠다. 피해주지말고 어디 하나 없어질때까지 싸워봐라
2. 이*희 3
발로 뛰어 심층취재한 기자님 운동하는 시민들이 왕래가 빈번한 산책로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보도한 기자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3. 김*훈 2
인성 검증 안된 의사들 보다 날 수 있다.
“중국 북간도 행 열차에 올랐던 강원인들은 인내심 있고 순박해 일제의 강제이주 정책이 수월했다고 합니다.”필자가 십수 년 전 중국 지린성 안투현에서 만난 강원도 출신 조선족 할머니의 증언이다. 북간도로 이주한 강원인 대부분은 일제강점기 소작농으로 전락한 농민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다. 1937년부터 1939년까지 3차례에 걸친 강원인의 강제이주는 '디아스포라(Diaspora)'와 '노스텔지어'로 점철된다. 지금도 중국 지린성 옌볜과 안투현은 강원인 집단강제 이주의 종착지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생존 중이다. 일제가 치밀한 만주 강제이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압송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에스푸뇰라의 주민들이 26일(현지시간)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3년 동안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매우
문화도시 춘천의 명성을 만든 춘천의 3대 공연예술축제가 한곳에 모인다. 춘천문화재단과 ‘춘천인형극제’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가 공동 주최하는 ‘인생 공연 맛집 봄 식당’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춘천의 3대 축제가 장르를 허물고 한 공간에서 함께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인생’을 주제로 각 축제 관계자가 선별한 인상 깊은 공연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먼저 춘천인형극제는 4편의 인형극 공연과 퍼레이드를 준비했다.극단 보물 ‘목각인형 콘서트’, 창작극단 분홍양말 ‘초보목수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담긴 특례를 놓고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김 지사는 3일 오전 국방부 청사를 찾아 이 장관과 면담한다.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다. 면담 주요 내용은 농축산물 군납 수의계약 유지 여부로 알려졌다. 도내 접경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이 100% 수의계약으로 군부대에 조달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김 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장관과 면담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도발 등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강원
화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길종갑 화백이 지역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길종갑 화백 개인전 ‘사창리 사람들’이 오는 27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평범한 일상을 작품화한 작가의 시선에서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길 화백은 농민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봄부터 여름까지는 토마토 농사를 짓고 가을부터 초봄까지 그림을 그린다. 그는 강원민족미술인협회장, 화천미술인회장, 춘천민미협 부회장 등을 역임한 강원화단의 대표 작가다. 현재 강원도 형상미술 작가 그룹 ‘산과함께’를 이끌
농업인의 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데요.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는 11월 11일, 바로 이날이 '농업인의 날'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가래떡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해 드립니다우리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가래떡 간식! 5분 만에 쉽고 빠르게 만들어보세요.[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인구감소와 고령화, 불안정한 소득 환경 등에 따른 농촌의 문제는 지역소멸을 넘어 국가의 식량주권 위기까지 심화시키고 있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11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촌의 가치에서 꿈을 찾고 있는 춘천 청년 농부 모임 ‘봄내농부’ 최유나 부대표와 이야기 나눠보았다. ▶ 춘천 청년 농업인단체 ‘봄내농부’ 소개 ‘봄내농부’는 올해 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모인 단체로 처음에는 13명으로 구성됐다가 지금은 23명으로 늘어난 춘천의 청년 농업인 모임이다. ▶ ‘봄내농부’
지난주 춘천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11월 초부터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난방 수요도 늘었다. 그러나 러시아발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가 증가하면서 각 가정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등유 사용량이 많은 시설 농가의 생산 비용도 문제다.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금액)은 올해 4월 66.98원, 7월 74.49원, 지난달 89.88원으로 연이어 올랐다. 올해 3월(65.23원)과 비교해 7개월 만에 23.65원(37.8%)이 오
“못생겼어도 맛은 좋네요. 아니, 다시 보니 예쁘네요.”20일 오전 춘천 신북읍 강원도농업기술원 앞마당에서 강원지역 농산물 시식과 홍보를 위한 ‘농담페스타’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서 농민들이 ‘못난이 사과’를 잘라 시식을 권하고 있었다. 안지섭(42·퇴계동)씨가 일곱살 난 아들의 입에 사과를 넣어주자 ‘아삭’ 소리가 났다. 안씨는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고 했다.‘농담페스타’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산물과 농가공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바 ‘못난이 사과’
“4400원(5월) → 9403원(9월) → 6721원(10월).”지난 여름까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이 가을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춘천지역 배추 한 포기의 평균 가격은 6721원으로 지난달(9403원) 대비 2682원(29%) 하락했다.춘천지역의 배춧값은 지난 5월 4440원을 기록한 이후 폭염‧폭우 등 기후 영향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가격은 평년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높았다. 배춧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 식탁에서 김치가 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춘천을 포함한 강원도내 태양광발전 시설이 급증하면서 농지잠식 규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도내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목적으로 전용한 총 농지는 1094ha인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 많은 수치다. 이는 축구장(0.714ha) 1532개에 이르는 면적의 농지가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로 사라진 셈이다.춘천지역은 의암호와 서면 부근 농지에 태양광 설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춘천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통해 25일 기준 춘천지역 쌀 소매가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20㎏ 기준 쌀값은 4만766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6만2771원)보다 1만5106원(24.1%) 폭락했다. 1년새 낙폭으로는 45년 만에 최대치이며, 가격으로는 2018년 6월(4만7242원)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올해 갑작스런 쌀값 폭락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와
춘천시가 치솟는 생활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시는 8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2차 회의를 갖고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범대위는 이날 ‘고용 안정’, ‘물가 안정’, ‘지역 소비 진작’, ‘농민·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등 지원’,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섯 가지로 분류한 5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는 범대위가 지난달 고물가, 소비위축, 금리 급등으로 인해 고용이 위축되는 등 서민 금융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진단한 후속 조치다.분야별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11년 전 대학 새내기 시절, 충남 서천으로 봄 농활을 갔다. 매 끼니 식탁에 앉아 마음에 새기며 불렀던 노래가 이 ‘밥가’다.냄새나는 닭장을 치우고, 고추밭에 철근 지지대를 세우고, 모내기 판을 만들어 옮겼다. 농사일이라곤 해본 적 없는, 갓 교복을 벗은 책상물림은 그렇게 고기와 채소, 쌀이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를 처음 경험했다.잊고 있던 농활의 추억을 떠올린 것은 새삼 ‘먹거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해서다.요즈음 어딜 가나 ‘물
“장마가 너무 일찍 와서⋯, 덜 자란 감자라도 캐려고 했는데 썩은 감자들을 빼고 나니 남는 게 얼마 없었습니다.”지난 18일 오후 춘천 서면. 춘천지역 감자 주산지인 이곳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이 흘렀다. 예년 이맘때 감자로 가득 차 있던 저온 창고가 텅 비어 있었다. 감자가 팔릴 때까지 보관해 두는 초록색 상자도 내용물 없이 탑처럼 쌓여 있었다. 다 팔려서가 아니라 수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창현 신매감자유통영농조합 대표는 텅 빈 감자 창고와 상자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춘천지역 감자 농가가 올해 초여름 최악의 흉작으로 깊은 수
“비가 오니 시원하고 좋네요. 어제는 너무 더워서 작업하다가 땀으로 샤워할 정도였거든요.”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13일 오후, 춘천 남산면 광판1리 마을회관이 대학생들로 북적였다. 오전 작업을 마친 농활대가 점심 후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잠시 숙소에 모였기 때문이다.숙소에는 모기와 파리 떼가 날아다녔다. 이들은 샤워 시설이 마땅치 않아 마당에 천막을 쳐놓고 씻는 생활에도 “오늘은 비가 오니 샴푸만 들고 나가면 저절로 샤워가 되겠다”며 천진하게 웃어 보이는 열정적인 젊은이들이었다.'오지의 마법사'는 3년 만에 재개된 춘천교육대학교 농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전국 휘발윳값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적용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춘천에서 1900원대에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오후 3시 기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춘천지역 평균 휘발윳값(이하 ℓ당)은 2065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900원대에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가 다수 관찰되지만, 이날 기준 춘천에서는 1900원대 휘발유 가격을 찾아볼 수 없다.춘천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효자동 춘천주유소다. 휘발유를 2004원에 판매한다.이어 동내면 새춘천주
민선 7기 춘천시를 이끌어 온 이재수 춘천시장이 6월을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춘천시정을 이끌어 온 이재수 시장을 만나 지난 4년 춘천시정의 성과와 퇴임 소회를 들어봤다. ▶ 퇴임을 앞둔 소회?재선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그것이 저희가 해왔었던 일의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장이 제 삶의 목표였다면 시장이 됐으니 성공한 것이고, 계속 시장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저는 실패한 사람이다. 그런데 저는 ‘시장이 돼서 이런 일을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있었다. 그 일들은 여전히 필요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도정 업무보고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부터 24개 실·국과 직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17일 강원연구원 업무보고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교수, 퇴직 공무원, 전 정치인, 예술인,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주요 현안을 파악했다. 이후 김 당선인의 공약 사항 검토 등 구체적인 분과별 활동을 시작한다.인수위는 지난 4일간 각 실·국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의 현황과 현안 과제에 대해 보고받고 공약
취임을 앞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의욕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도정 출범 전까지 최대한 많은 도민을 만나며 현안을 파악해 도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농가, 어촌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찾고 있다.김 당선인은 지난 11일 철원군 민통선 북방의 파프리카 농장을 방문했다. 그는 2시간여 동안 파프리카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철원지역 파프리카 농가에서는 국내 여름철 파프리카 생산의 90%가량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