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술의 만남”⋯ ‘2025 춘천 아트바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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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술의 만남”⋯ ‘2025 춘천 아트바자’ 첫 선

    ‘2025 춘천 아트바자’ 24일부터 세계주류마켓서 개최
    춘천 최초 아트바자 형식 ‘예술과 술의 만남’ 주제
    지역 작가 초대형 작품 전시, 12가지 술·탄생석 결합

    • 입력 2025.01.19 00:07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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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춘천 아트바자’가 24~26일 춘천 세계주류마켓 운영 공간 에꼴드봄에서 열린다. (사진=춘천문화재단)
    ‘2025 춘천 아트바자’가 24~26일 춘천 세계주류마켓 운영 공간 에꼴드봄에서 열린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예술과 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춘천 세계주류마켓 운영 공간 에꼴드봄(École de BOM)에서 ‘2025 춘천 아트바자(Art Bazaar) ;Luck(행운)’을 개최한다. 재단의 올해 첫 전시로 춘천 최초의 아트바자 형식으로 선보인다. 아트바자는 컬렉터나 갤러리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아트페어와 달리 대중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선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예술로 행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민지, 김영훈, 마혜련, 박원근, 임근우, 오세경, 우희경, 정기웅, 이재복, 정춘일, 임정철, 황호석 등 춘천 지역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이들의 초대형 작품이 전시되며 이와 어울리는 12가지의 술이 함께 소개된다. 또 신년 행운을 기원하는 열두 달 탄생석을 결합한 한정판 아트 패키지와 굿즈(Goods·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24일 오후 7시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김성수·김유조 댄서의 룸바 공연과 특별 전시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품과 어울리는 다양한 술을 시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음회 티켓은 유료(1만5000원)이며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현장 판매한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술은 대화와 소통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매개체”라며 “지역 작가 12명의 작품, 12가지 술, 12달 탄생석이 어우러진 색다른 전시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행운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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