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본격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도하던 대학재정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지자체와 대학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강원인재원을 강원RISE센터로 지정하고 ‘대학-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비전으로 지역 주도 대학 지원을 위한 5년 단위 중기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전략은 18개 시군의 특성화 발전을 포함해 청년의 지역 정주여건 조성,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강원형 핵심산업 육성 등 지역·대학·산업의 3대 혁신이다.
또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의 5+1 첨단전략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미래차, 푸드테크, ICT) 육성을 연계해 지역 발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연간 900억원씩 5년간 4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주요 단위과제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청년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확대, 대학~지역 협업 플랫폼 구축,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지원 등이 반영됐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