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폭염’ 끝자락⋯곳곳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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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폭염’ 끝자락⋯곳곳에 소나기

    • 입력 2024.09.19 06:30
    • 수정 2024.09.20 00:17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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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인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인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에도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상권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점차 더위도 사그라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경기 남부·충청권·남부 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춘천은 최저 24도, 최고 31도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와 저녁 사이 중부 지방, 전북, 경상권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 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20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 인천, 경기, 강원도, 세종, 충남·충북 북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 대전, 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 대구, 경북, 제주도 북부 20∼60㎜, 전북 10∼60㎜다.

    비가 그치면 폭염특보가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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