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부터 세계적 작가 전시까지⋯“여름방학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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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부터 세계적 작가 전시까지⋯“여름방학 뭐할까?”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내달 4일까지 물놀이 이벤트
    개관 11주년·여름방학 맞아 마련, 대형LED와 야외 물놀이장
    강원디자인진흥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전

    • 입력 2024.08.01 00:03
    • 수정 2024.08.06 00:13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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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이로봇관 개관 11주년, 여름방학 물놀이 이벤트’가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토이로봇관 개관 11주년, 여름방학 물놀이 이벤트’가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여름방학을 맞아 춘천 곳곳에서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토이로봇관 개관 11주년과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이로봇관 앞 야외 바닥분수를 가동하고 대형 풀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 방식의 대나무 물총을 만들어 즐기는 물총놀이와 자신의 사진을 촬영해 대형 LED 화면에 전송하는 색다른 경험도 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달부터 토이로봇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연주로봇, 관람객의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로봇, 달콤한 케이크를 제공하는 케이크 로봇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앤서니 브라운 전 ‘기분을 말해봐’ 포스터. (사진=강원디자인진흥원)
    앤서니 브라운 전 ‘기분을 말해봐’ 포스터. (사진=강원디자인진흥원)

    폭염 속 쉼터가 되어줄 실내 전시도 마련됐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전’을 11월 17일까지 진흥원 제 1~4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앤서니 브라운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다. 1976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꼬마곰과 프리다’ ‘터널’ ‘돼지책’ ‘우리 아빠가 최고야’ 등을 그렸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밀한 붓터치가 돋보이는 작품 80여점과 오브제,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된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의 주요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은 국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 프로그램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 ‘창의 아뜰리에’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의 창의성 발달과 오감에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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