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렇게 큰 주류 업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술을 사지 않더라도 전시된 술 감상과 전시된 고급술을 보는것도 휴식이 되더군요. 감상후 카페에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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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동 3
시장 회복은 "글쎄?" 이런 자극적인 타이틀로 지역 시장 뒤흔드는 짓 좀 그만합시다. 춘천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인 시장 흐름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고 아주 위험한 시장이며 언제 터져도 터질 건데 그 폭탄을 누가 떠안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2. 주*용 2
권기자님에서 진기자님으로 바뀌었네요.. 교대로 혼나자는 건가요..^^
3. 김*민 2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가? 늙어서 병들면 후회만 남게 될것을...
레고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야간 개장에 나선다. 다양한 볼거리에 불꽃놀이까지 춘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레고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날짜별로 4월 27일과 5월 4·5·11·18·25일이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레고랜드의 대표 놀이기구인 43m 높이의 ‘레고랜드 전망대’에서 의암호와 춘천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이 기간에는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야간 댄스 공연으로 ‘레츠고! 파티고!’와 야간 불꽃놀이도 열린다. 불꽃놀이는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야간개장일
▶국내에서 가장빠른 'KTX-청룡'과 함께 찰칵 22일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시승 운행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탑승에 앞서 시승단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며, 최고 운행속도 320km/h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다.첫 운행은 다음 달인 5월 1일이다. 사진=연합뉴스 ▶'내일은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하루 앞두고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책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고 시절처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의 고교들이 잇따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개교를 자축한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개교한 춘천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20일 모교와 춘천시내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내가 사랑한 춘고 100년, 우리가 자랑할 춘고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기념 식수와 100주년 기념 조형물 ‘상록의 문’ 제막식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후 동문과 재학생이 춘천고에서 중앙로터리, 중앙시장 교차로 등 1.6㎞를 함께 걸으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록행진’을 펼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소중한 한 표로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대표자를 선출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는 투표일을 전후해 춘천의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발해 또 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민의의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 참여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춘천의 벚꽃 명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나절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춘천의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긴긴밤이면 문득 간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기 직전의 곳에 형성된 춘천 위도.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아 ‘고슴도치섬’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곳입니다.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대 중반까지 춘천 마임축제 개최지로 사용되고 소풍이나 캠핑 장소로 사랑받던 춘천시민 ‘추억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개발 사업이 다양한 이유로 좌초되면서 아름답던 모습은 사라지고 십여 년째 찾는 이 없는 허허벌판으로 방치돼 왔는데요. 최근 한 호텔 체인이 춘천시와 손을 잡고 위도 개발을 다시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좌절됐던 위도의 개발 계획은 어떤
생동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축제가 4월 한달간 춘천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남이섬은 4월 첫 주말인 6일부터 21일까지 대표적 봄 축제 ‘벗(友) 꽃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매 주말마다 △벗(友)꽃 마켓 △벗(友)꽃 피크닉 △벗(友)꽃 한컷 △벗(友)꽃 한곡 △벗(友)꽃 한입 등 ‘친구와 함께하는 벗꽃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벚꽃 콘텐츠를 선보인다. 근화동396청년창업센터와 함께하는 ‘벗(友)꽃 마켓’에서는 정성껏 만든 수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 원데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일부터 10일까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사진 이벤트 ‘봄날의 학교를 나눠주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꽃과 나무가 피어나는 학교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희망자는 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 또는 스토리에 학교 사진을 올리고, 교육청 공식인스타그램 계정 '@haggiogram'과 '#봄날의학교' 태그를 함께 작성하면 된다. 교육청은 17일에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시상품으로 과자선물박스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상혁 강원자치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이번 이벤
신북읍에는 춘천에서 이름난 막국수 집들이 몰려있다. 그중에서도 군부대 맞은 편에 자리 잡은 오수물막국수는 오랜 시간 춘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다. 옻오른 피부를 씻으면 낫는다는 ‘옻 우물’에서 유래한 지명 ‘오수물’을 상호로 쓸 만큼, 이 동네를 대표하는 막국수로 꼽힌다.오수물막국수의 역사는 초대 사장인 정기옥(71) 전 대표가 홀로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삼남매를 키우기 위해 팔던 국수 한 그릇에서 시작됐다. 가족이 살고 있던 초가집에서 간판도 없이 장사하다가, 1993년 정식으로 사업자를 냈다. 현 위치에서
“요즘도 공중전화가 남아있었네요. 작동은 되는 건가요?”지난 27일 오후 2시쯤 춘천시 효자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 주변에는 상자 더미와 쓰레기봉투 등이 쌓여 있었다. 부스 내부는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듯 껌 자국이 지저분했고 모서리에는 거미줄이 있었다. 다른 곳의 공중전화도 수화기와 버튼 곳곳이 녹슬고 칠이 벗겨 방치된 모습이었다.이곳 효자동 일대에는 500m 거리의 길을 따라 3곳의 공중전화 부스가 설치돼있었지만, 아무도 공중전화를 이용하지는 않았다.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A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했던 기억은 1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家)가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범효성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을 제외하고는 재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굳은 표정으로 먼저 빈소를 나온 이 회장은 고인과의 관계나 추억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28일 오전 춘천 명동 지하상가. ‘추억의 옛다방(옛다방)’이라는 이름의 카페에는 빨간 스카프를 단정하게 두른 어르신이 커피를 능숙하게 내리고 있었다.‘옛다방’이라는 이름처럼 이 카페에선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일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춘천시니어클럽이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고령의 어르신들은 일하기 힘들 법도 하지만, 카페에서 일하며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은다.박달수 옛다방 사업단장은 “자연스레 운동도 되고, 규칙적으로 살다 보니 삶에 활력이 돌아온 것 같다”며 “자신에게 옛다방은 오아시스
고맙고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그려낸 작품들이 한곳에 모였다. 협동조합 공공미터는 4월 14일까지 춘천 갤러리 느린시간에서 ‘너의 얼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환경을 모색하는 공공미터 단체전이다. 김영훈, 문유미, 신리라, 윤지현, 이승호, 이재복, 이효숙, 지유선 등 8명 작가는 저마다 감사한 존재에 대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초상화 형태도 있지만 함께한 추억이나 이미지를 펼쳐놓은 작품도 다수다. 대상은 제각각 다양하다. 부모나 할머니, 여동생과 등 가족이라 표현에 더 인색했던 가까운 이들이 주를 이룬
일명 ‘콧구멍 다리’로 불리는 춘천 세월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춘천시는 이르면 내달 교량을 철거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와 관리 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은 협의를 통해 세월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철거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 착공 업체를 선정하고 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소양강댐 방류 수량에 따라 공사 일정은 바뀔 수 있다.시는 50여년간 춘천시민에게 사랑받았던 세월교를 역사로 담기 위해 현재 교량이 있는 자리 일대에 가칭 ‘메모리
강원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한 교수가 제자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눈 대화가 인기를 끌면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옥지호(41)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로 그가 학생과 나눈 온라인 대화가 주목받고 있다. 강원대의 한 학생은 지난 17일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의 강원대 커뮤니티에 시험 범위가 너무 많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유명 밈(Meme·인터넷 유행어)을 활용해 게재했다. 이모티콘과 영어 표기가 혼재된 밈을 활용한 애교 섞인 투정에 옥 교수는 같은 밈을 활용한 댓글로 응수했다. 그는 “학생이 공부하러 왔으면 숙제를 더 달라고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우동착’ 맛집 순위에서 항상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햄버거 가게가 있다. 어린 시절 학교 매점이나 전통시장에서 맛보던 추억의 맛, ‘양배추 사라다’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를 파는 ‘5일장햄버거 춘천점’이다.서경석(47) 사장은 2022년 12월 한림대 인근에 자리를 잡고, 춘천에선 처음으로 5일장햄버거의 문을 열었다. 맥도날드나 버
한림성심대학교에 3대가 나란히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올해 한림성심대학교 야간학과로 신설된 ACE인재융합학부에 입학한 전화자씨와 딸 조미연씨, 그리고 간호학과에 입학한 손녀 정원민씨다. 올해 65세의 전씨는 교사가 꿈이었지만 유년 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했다.오랜 세월이 흘러도 갈증으로 남은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검정고시를 봐 고교 학력을 인정받고 지난해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요양보호사로 전문적인 직업을 갖게
“춘천에서 책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춘천은 각 동네를 대표하는 서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던 곳이지만 어느 순간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해 이제는 서점을 찾기 어려운 도시가 됐다. 종이책 독서 인구 감소와 가격 경쟁에 앞서는 온라인 서점과 전자책,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까지 겹치면서 지역 서점의 폐업과 부도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문을 닫았던 오랜 역사의 서점들이 다시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 서점의 종말 위기에서 부활한 이들 서점은 새로운 역할과 형태로 다시 시민 곁에 찾아왔다. 춘천서림은 198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국내 극장가에 개봉했다. 대작들의 공세 속에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아카데미를 기점으로 흥행 뒷심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영화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24년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나영’과 ‘해성’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호흡을 맞춰 첫사랑의 추억과 긴 시간 축적한 감정의 해소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는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218개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감이 흔한 동네에서 자란 사람들은 붉은 감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