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렇게 큰 주류 업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술을 사지 않더라도 전시된 술 감상과 전시된 고급술을 보는것도 휴식이 되더군요. 감상후 카페에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고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3
1. 김*동 3
시장 회복은 "글쎄?" 이런 자극적인 타이틀로 지역 시장 뒤흔드는 짓 좀 그만합시다. 춘천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인 시장 흐름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고 아주 위험한 시장이며 언제 터져도 터질 건데 그 폭탄을 누가 떠안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2. 주*용 2
권기자님에서 진기자님으로 바뀌었네요.. 교대로 혼나자는 건가요..^^
3. 김*민 2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가? 늙어서 병들면 후회만 남게 될것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 받아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년부터 운영하는 알뜰교통카드는 작년 6월부터 춘천에 도입됐다. 강원도 최초였으며 이후 원주, 강릉 등 도내 다른 지역도 차례로 이를 시작했다. 주민 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격 올렸지만 계속 힘들면 그만둘까 봐요.”후평동에서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2개 1000원이던 붕어빵 가격을 올해 들어 3개 2000원으로 올렸다. 물가 상승으로 밀가루, 식용유 등 원재룟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는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비싸다고들 하는데 이 정도는 돼야 가게를 유지할 수 있다”며 “주변 다른 붕어빵 장사들도 많이 그만두더라”고 말했다.올해 들어 춘천지역 붕어빵 노점들이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시민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본지 11월 1일자 보도), 붕어빵 노
“국내 여행 계획했는데 일본으로 바꿨습니다.”대학생 서채린(22)씨는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예매했다. 당초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가 최근 일본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서씨는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데다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져서 국내 여행과 여비 차이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양양 국제공항을 거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원도민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1일 일본 정부가 3년 만에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무비자 여행을 허가한데다 원‧엔화 환율 하락이 맞물려 부담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지역 여행사 관계자
“올해 김장은 배추 20포기만 하려고요.”춘천중앙시장에서 장을 보던 박모(63)씨는 채소 가게 앞에서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박씨 가족은 작년까지는 매년 겨울 30포기씩 김장을 했다. 하지만 올해 양파, 마늘, 생강 등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이 올라 같은 비용으로 20포기 분량 밖에 재료를 구할 수 없었다. 김장철을 앞두고 고공 행진하던 배춧값이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의 김장비용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 양파 등 양념 재료 가격이 급등해 배추값이 내린 것 이상으로 부담이 늘어서다.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다리며
"사용자도 없고 번거로워서 안 받습니다" 정부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춘천 전통시장 절반 이상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춘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50%도 되지 않았다. 춘천 전통시장 8곳의 점포 1278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635곳(49.3%)으로 나타났다. 춘천 점포 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춘천의 가맹률은 전국 및 강원
“전기 자동차 탄다고 보너스 받았네요.”태양열, 전기 자동차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자라면 간단한 신청 후 최대 5년간 무료로 매년 5만원 안팎의 전자 화폐를 챙길 수 있다. 춘천시가 운영하는 ‘소양에너지페이’를 통해서다.소양에너지페이는 춘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에너지 전자화폐다. 주택이나 건물 등에 자가 소비형으로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난방설비를 설치했거나 전기·수소 등 친환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아파트값이 주간 단위로 올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5주차(지난달 31일 기준) 강원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역시 같은 기간 0.31% 하락했다. 두 지역 모두 2019년 12월 넷째 주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주 이미 올해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했지만, 이를 한 주 만에 다시 경신했다.특히 춘천의 아파트값 하락 폭은 강원도에서 가장 컸다. 춘천 다음으로 큰 하락 폭을 기록한 원주(-0.12%
“주변에 산부인과가 없어도 걱정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3일 오전 춘천 석사동에서 응급 산모 맞춤형 주택(안심스테이) ‘품안애’의 입주식이 열렸다. ‘품안애‘는 강원대병원을 이용해 분만 예정인 화천·인제 등 강원도 지역 산모들이 분만 예정일 3주 전부터 머무르며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다세대주택 총 6호(호당 전용면적 55m²)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강원도, 강원대 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정관 한국토지주
“인기 가게인 줄 알았는데 광고였습니다.”춘천에서 혼자 생활하는 대학생 김진환(26)씨는 평소 자주 배달 앱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한다. 그는 뚜렷한 단골 음식점이 없어 ‘주문 많은 순’, ‘가까운 순’ 등 카테고리를 설정했을 때 최상단에 표시되는 식당들을 주로 선택했다. 하지만 얼마 전 분류에 상관없이 광고를 많이 한 업체들이 우선 노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김씨는 “광고 표시도 매우 작아 얼마 전에야 처음 발견했다”며 “주문 수가 많은 가게 상단에 뜨길래 맛집인 줄 알았는데 광고였다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국내 대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7%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가용 현금·대출을 모두 끌어서 아파트에 투자한 이른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사람)’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재차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급등으로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따라서 급등했다. 올 상반기까지 5% 안팎이던 대출 금리는 최근 7%대까지 상승했다.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
“1000원이면 한 봉지 두둑했는데⋯.”지난달 30일 밤 춘천 교동. 주부 한소진(45)씨가 붕어빵 한 봉지를 들고 노점을 나오고 있었다. 1000원어치를 산 그의 봉지 안엔 붕어빵 2개가 들어있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1000원만 내도 붕어빵 3~4개는 들어가 있어 푸짐하다고 생각했다”며 “물가가 오르니 올겨울은 붕어빵도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물가 상승의 여파로 겨울철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 가격이 1개의 500원 이상 꼴로 급격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붕어빵 위치 공유 앱 ‘가슴속 3천원’에 따르면 춘천의
“손님들을 믿고 공짜 음식을 내줬는데, 배신당하는 기분입니다.”춘천 효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성모씨는 최근 리뷰 이벤트 서비스를 그만뒀다. 손님들에게 무료로 추가 음식을 제공하는 대신 음식 리뷰를 받았지만 대부분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 앱 특성상 리뷰가 많을수록 더 많은 이들에게 노출돼 수익도 늘어나는 구조지만 이를 포기할 만큼 심리적 피해가 너무 컸다.배달 앱을 통해 음식점에 리뷰를 약속하고 음식을 받아 간 후 약속을 어기고 잠적해버리는 고객들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공돈이 생긴 기분입니다.”춘천에 사는 직장인 최유담(25)씨는 최근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작은 수익을 얻었다.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휴면보험금’에 대해 듣고 내역을 조회해보니 자신의 명의로 5330원의 휴면보험금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씨는 “휴면보험금이란 단어조차 생소했고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며 “원래 내 돈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돈이 생기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휴면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머릿고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오소리감투와 내장을 섞어 드리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26일 춘천의 한 순댓국 가게. 사장 박모씨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낼 때마다 가격을 올려 미안하다며 연신 양해를 구했다. 물가 인상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쳐 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특히 순댓국에 들어가는 돼지 머릿고기가 들어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오소리감투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박씨는 “장사를 20년 넘게 하면서 요즘처럼 힘든 건 처음이다”며 “구제역이 유행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맞물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비교적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아파트들의 거래 가격이 최고가 대비 2억~5억원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84m²)’는 지난 5월 23억원 가까이 올랐던 가격이 최근 20억원까지 하락했다. 강동구 ‘고덕아르테온(84m²)’도 19억8000만원에서 4개월 만에 5억원 하락한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수원, 광명 등 경기 지역 아파트들도 최고가 대비 2억~3억원
이달 12일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가 연 3.0%까지 올랐다.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금융 소비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금리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최근 금리 4%대 중반을 넘기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정작 실행 과정이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들로 이뤄져 최고 금리만 보고 현혹됐다간 후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본지가
“마음도 지갑도 두둑해지네요.”21일 춘천 석사동 ‘아름다운가게’. 손님 한 명이 옷가지로 가득 찬 상자를 하나 들고 왔다. 성인복부터 아동복까지 다양한 의류를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시민 김은숙(58)씨는 “어차피 안 입는 옷들인데 그냥 버리기보다 기부해서 더 의미 있게 쓰고 싶다”며 “세금도 할인해주니까 따뜻한 마음과 금전적 이익을 함께 얻고 있다”고 말했다.춘천 석사동 ‘아름다운가게’는 안
“못생겼어도 맛은 좋네요. 아니, 다시 보니 예쁘네요.”20일 오전 춘천 신북읍 강원도농업기술원 앞마당에서 강원지역 농산물 시식과 홍보를 위한 ‘농담페스타’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서 농민들이 ‘못난이 사과’를 잘라 시식을 권하고 있었다. 안지섭(42·퇴계동)씨가 일곱살 난 아들의 입에 사과를 넣어주자 ‘아삭’ 소리가 났다. 안씨는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고 했다.‘농담페스타’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산물과 농가공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바 ‘못난이 사과’
“날씨가 추워졌는데 보일러도 함부로 못 틉니다.”춘천시 교동에 사는 박모(66)씨는 냉기가 도는 단칸방의 바닥을 만지며 한숨을 내쉬었다. 10월 중순부터 기온이 영하 가까이 떨어졌지만 유류 가격이 너무 올라 박씨 집은 난방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박씨 집은 등유 보일러를 쓰는데 작년엔 한 드럼에 20만원도 안하던 실내 등유값이 19일 현재 30만원이 넘는다. 그는 “날이 추워져도 집에 혼자 있을 땐 기름을 아끼려고 전기장판이나 옷에 의존하고, 보일러를 트는 건 자식이나 손자들이 왔을 때 뿐“이라고 말했다.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4400원(5월) → 9403원(9월) → 6721원(10월).”지난 여름까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이 가을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춘천지역 배추 한 포기의 평균 가격은 6721원으로 지난달(9403원) 대비 2682원(29%) 하락했다.춘천지역의 배춧값은 지난 5월 4440원을 기록한 이후 폭염‧폭우 등 기후 영향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가격은 평년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높았다. 배춧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 식탁에서 김치가 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