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접경지역’ 정주 인프라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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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의 땅 접경지역’ 정주 인프라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

    • 입력 2025.02.24 00:04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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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에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에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국가 안보 등을 위해 많은 제약과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접경지역에 대한 주민 복지와 균형 발전 방안이 모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접경지역 6개 시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는 접경지역 시책 성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공유와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군사 특례, 균형 발전 기반 조성, 특화 관광사업, 경제 활성화를 4대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접경권 발전의 오랜 숙원이던 소양 8교, 광덕터널 사업을 신규 반영하고, 화천 제2농공단지 조성, 동서고속화 철도 연계 지역 개발사업 등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접경지역의 정주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된 ‘2023년 DMZ 자유·평화 대장정’. (사진=MS TODAY DB)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된 ‘2023년 DMZ 자유·평화 대장정’. (사진=MS TODAY DB)

    특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접경지역발전 특별회계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드, 백토마을, 대진항 관광명소화 등의 사업과 DMZ 힐링 여행 및 페스타 등 다양한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북한강 리버웨이’ 등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도 모색한다.

    경기 회복을 위해 1000여 개 업소가 참여 중인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경관 명품화, 외식지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방문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희열 “접경지역은 국방 개혁 여파와 지역 소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원특별법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특색 있는 관광자원 조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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