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미래인재로 선정된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인재원은 18일 원주 진광중학교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주말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강원미래인재인 김재훈 학생(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 1학년)과 신예진 학생(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2학년)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물의 순환 원리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을 하며 과학의 기초 개념과 재미와 환경문제의 중요성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주 출신으로 문화예술 분야 미래인재인 최지원(바이올린)과 김나빈(플루트) 학생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해 공연 등을 해주며 문화 예술에 대한 접근성과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원 인재원은 2005년부터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4개 분야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사업’을 통해 총 234명의 강원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연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최대 7년간 지원한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