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800만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782만9000명으로 전년(750만2000명)보다 4.4% 늘었는데요.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3000명을 시작으로 2019년 600만명, 2021년 700만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대한민국 총 가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1인 가구는 늘고 있지만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KB금융그룹의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원 수준으로 이 중 생활비에 약 40%를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세와 식비 등 1인 가구의 생활비 지출 비중은 2022년 조사(38.7%)에 비해 2.1%포인트 확대됐는데요. 2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대출 상환은 1.8%포인트 늘어난 반면 여유자금은 3.9% 줄어들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식생활의 변화도 감지됐습니다. 2020년 2.2끼를 챙겨 먹던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끼니 수는 1.8끼로 감소했는데요. 하루 평균 2끼도 채 안 먹는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가구가 늘어난다니 ..
안타깝고 슬프네요.
경기가 점점 나빠만지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