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공직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직의 안정성이 큰 장점으로 여겨졌지만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낮은 급여와 딱딱한 조직 분위기 등이 직업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년 이하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68.2%가 "공직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낮은 금전적 보상'이 가장 많았고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 대우와 과다한 업무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결국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도 서서히 하락해 올해는 21.8 대 1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이탈과 공무원 시험 경쟁률 저하 등 공직 기피 현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보수 인상과 처우 개선에 나섰습니다.
개선안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월급이 많지도 않으니 감수하고 일할 이유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