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패⋯이문세, 13년 만 라디오 DJ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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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패⋯이문세, 13년 만 라디오 DJ 복귀

    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1-1⋯승부차기 패
    파리올림픽조직위, 센강 수위 높아 개회식 리허설 또 연기
    신경림 별세에 추모 물결⋯“리얼리즘 시 이끈 어른, 가슴 먹먹”
    이문세,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MBC 라디오 개편

    • 입력 2024.05.23 14:00
    • 수정 2024.05.24 00:59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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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1-1⋯승부차기 패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와의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졌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한국시간으로 20일 0시 각각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전을 마지막으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에서 리그 최종전을 치른지 사흘이 채 되지 않아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친선전을 치른 셈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센강 개회식을 형상화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센강 개회식을 형상화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파리올림픽조직위, 센강 수위 높아 개회식 리허설 또 연기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센강에서 추진하는 개회식 리허설을 또 연기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조직위 관계자를 인용해 5월에 내린 비로 센강 수위가 높아져 27일에 진행하기로 한 개회식 리허설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개회식 리허설 취소는 4월 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하계 올림픽으로 주 경기장이 아닌 외부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각 나라 선수단이 배를 타고 6㎞ 이상 센강을 따라 행진하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주 경기장에서 통제된 여타 개회식과 달리 완전히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질 파리 올림픽 개회식 행사를 두고 테러 공격을 위시한 안전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올림픽 개막이 6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센강은 여전히 조직위의 불안 요소다.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쓴 대표 민중시인 신경림 별세 (사진=연합뉴스)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쓴 대표 민중시인 신경림 별세 (사진=연합뉴스)

    신경림 별세에 추모 물결⋯“리얼리즘 시 이끈 어른, 가슴 먹먹”

    1970~80년대 시단에서 민중 시의 장을 연 신경림(89) 시인이 22일 별세하자 문단 안팎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물결을 이뤘다.

    시인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이 시집 ‘농무’(1975)를 내신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나라 리얼리즘 시의 맨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준 어른이었고, 시인 후배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시인인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장도 “한국인의 정서를 시로 가장 잘 표현한 시인으로, ‘농무’는 국민의 사랑을 받은 시였다”며 “선생님의 시는 평이한 가운데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요즘 시가 어려워지는 경향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는데 선생님은 ‘시는 결코 어려운 언어로 쓰는 것이 아니다. 생활어, 늘 하던 말, 그런 언어 속에서 깊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작품으로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암으로 투병하던 신 시인은 22일 오전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별세했다.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등 문인 단체들은 고인의 장례를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가수 이문세, 라디오 DJ로 복귀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문세, 라디오 DJ로 복귀 (사진=연합뉴스)

    ▶ 이문세,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MBC 라디오 개편

    가수 이문세가 13년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MBC는 이문세가 내달 3일부터 새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그의 라디오 진행은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처음이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평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기존에 오전 11시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들을 만난다. 

    가수 손태진과 코미디언 안영미도 MBC 라디오 새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가수 손태진은 낮 12시에 방송되는 표준FM ‘트로트 라디오’에서 첫 DJ를 맡는다. 

    코미디언 안영미는 MBC FM4U(수도권 91.9MHz)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 DJ로 복귀한다. 출산을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한 지 1년 만에 돌아왔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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