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거리 30분 걸려 도착’⋯장애인콜택시 함께 타보니 ‘3분 거리 30분 걸려 도착’⋯장애인콜택시 함께 타보니 휠체어장애인들은 오늘도 집 밖을 나서기가 두렵다. 시민의 무관심과 편견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마저도 휠체어장애인들에게는 힘겨운 도전이 되고 있다. 춘천 장애인콜택시 ‘봄내콜’을 함께 이용해 보면서 위협받는 ... 덜덜대는 장애인콜택시, “40만㎞ 카니발은 오늘도 달린다” 덜덜대는 장애인콜택시, “40만㎞ 카니발은 오늘도 달린다” “병원에 갈 때 봄내콜을 이용했는데, 차의 연식이 오래됐는지 ‘덜덜덜’ 소리가 나더라고요.”지체장애인 김춘혁씨는 올여름 봄내콜(장애인콜택시) 차량을 이용하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그는 “시속 60㎞ 정도로 가고 있는데 엔진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났다”며 “속도를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