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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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숙 3
주거안정이 돼야 하는데 춘천에서도 집장만이 쉽지 않지요
2. 임*미 2
출산보다 집이 먼저라는건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대세라면 ..... 나라가 이렇게 만든건지 시대가 이렇게 만든건지~~
3. 임*미 2
로열젤리가 꿀보다 좋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성분까지 알려주시니 오늘도 공부했네요...^^
춘천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근우(사진) 화백이 40년 작품사를 담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후배 작가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임근우 화백 개인전 ‘작가는 고향의 양분을 먹고 산다’(온길-새길)가 오는 12일부터 춘천 강원대 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임 화백이 그동안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해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임 화백은 자신의 작가인생의 한 페이지를 정리하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걸음에도 나선다. 이번 전시는 후배 작가들을 위한 ‘임근우장학회(
3년간 수십억원의 예산을 쏟아붓고도 지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강원특별자치도 민간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결국 다음 달 사업을 종료한다. 지난 7월 말 ‘일단시켜가 무용지물로 전락해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본지 보도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일단시켜는 최근 앱 내에 ‘서비스 종료’ 공지를 띄웠다. 일단시켜를 통한 주문은 다음 달 15일까지만 가능하며, 앱 서비스는 10월 31일 종료된다. 앞서
공공기관은 속성상 도덕적 해이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겉으로는 공익을 내세우지만 감시망이 느슨해지면 개인의 사익이나 기관의 집단 이익을 챙기려 드는 경향이 있다. 특히 기관 운영에 관한 정보와 지표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을 때, 도덕적 해이는 심해진다.강원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경제진흥원의 예를 보자. 경제진흥원은 올해 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 감찰’에서 도덕적 해이에 해당하는 비위 사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진흥원의 고위 간부는 기관의 사전 승인도 받지 않고 외부 강의를 월 3회 이상 나
춘천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자전거 승차 중 사고가 잦은 곳’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MS투데이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년) 춘천 사고 다발지점 3곳에서 13명이 자전거 승차 중 다쳤다.춘천 자전거 승차 중 사고 잦은 곳은 ‘효자동 강대삼거리 부근(2018년)’, ‘퇴계동 충혼길5번길 부근(2019년)’, ‘석사동 거두사거리 부근(2021년)’이다. 도내 자전거 승차 중 사고 다발지점은 △2018년 춘천, 원주, 속초 △2019년 춘천, 원주(2
춘천 명동 지하상가 곳곳에 비만 오면 물이 새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3일 민방위 대피 훈련이 진행되던 오후 춘천 명동 지하상가로 내려가는 입구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춘천에는 약 70mm의 비가 내렸다.빗물 누수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오후 1시쯤 발견됐다. 계단 통로에 물이 흥건히 고일 정도였고 천장 방화 셔터 부분에서 새기 시작한 빗물은 사람들이 오가는 계단까지 번졌다. 계단을 내려가던 한 아이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피하려다 넘어질 뻔 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
춘천 직장인 평균 월급이 25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을 제외한 민간 기업에 다니는 임금 근로자 기준으로 원주, 강릉뿐 아니라 태백, 삼척, 정선 등 강원남부권보다 낮은 금액이다.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BOK 강원경제 메모’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민간 일자리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태백(290만원), 삼척(288만원), 정선(276만원) 등 폐광지역인 강원남부권으로 조사됐다.기본적으로 광업이 발달한 지역인데다, 강원랜드 등 여가서비스업 기업 유치로 고임금 일자리가 생겨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척의 경우도 대형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 산하기관에 이어 민간 기업에 지원한 보조금까지 감사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산하기관 감사결과를 본 도민들이 그동안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 또 하나 들여다볼 것이 있다”며 “기업 보조금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감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 감사위원회는 내달부터 2개월간 도 본청 5개 실‧국이 4년간 추진한 459개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인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도 산하 공공기관이 성과급 예산을 부적정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을지연습’ 훈련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에는 전국에서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도 6년 만에 실시된다.춘천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열린다.이번 훈련에선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등 4000여개 기관,
성과급이란 문자 그대로 성과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주어진 일에서 일정한 성과를 일궈냈을 때 업무 기여도나 지위에 따라 지급하고, 성과가 없다면 지급하지 않는다. 일반 기업에선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경영 원칙이다.그런데 이 성과급이 공공기관에 오면 전혀 다른 성격으로 둔갑한다. 성과가 있든 없든, 사업에 적자가 나든 말든 지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정급이 된다. 성과급이 예산에서 나오다 보니 애먼 돈 정도로 여기는 것이다.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최근 3년간 정기 감사를 실시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도내 공공기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수년간 성과급 예산을 부적정하게 지급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부정하게 지급된 성과급만 수억원에 달하지만, 회수된 금액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성과급 남용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강원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3년간 실시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 성과급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사례를 공개했다.삼척·영월·원주·속초의료원은 명확한 기준 없이 진료 성과급 8억3400만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가 적발됐다.삼척의료원은 연봉계약자가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했는데도 급여를 차감하지 않고 그대로
강원연구원이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대대적으로 조직을 쇄신한다. 최근 불거진 인사 채용 논란을 두고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연구기관 역할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3대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3대 혁신 방향은 △강원분권 완성의 정책연구 △개방형 융합연구 △건전한 연구환경 조성 등이다.이를 위해 강원 분권 완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한다. 또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강원형 통계를 홈페이지에 세부적으로 공개하고, 정책보고서도 출간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하도록 할 계획
강릉산 감자로 만든 ‘감자유원지 포파칩’이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 상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 기업 생산제품 공공구매 우수상품 공모전에서 9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결과, 강릉 더루트컴퍼니가 판매하는 ‘감자 유원지 포파칩 3종(솔트맛, 갈릭버터맛, 치즈맛) 세트’가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맛이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진 ‘못난이 감자
여름 휴가철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 3명 중 1명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79.2건이 발생해 8.8명이 사망하고 859.2명이 다쳤다. 이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15명의 사상자가 더 많은 수치다. 여름 휴가철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는 20대 운전자가 29.5%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0.8%)와 30대(19.3%)가 뒤를 이었다. 20대 운전자의
’문송합니다‘란 말이 익숙한 시대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란 이 말은 인문사회(문과) 계열을 전공한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 현실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2010년대 신조어다. 신조어 평균 수명은 보통 몇 달, 길어야 1년이다. 그러나 ‘문송합니다’라는 말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문과생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상투적 표현이 된지 오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문과생의 취업난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문과계열(경영·행정·사무직)로 뽑으려 했던 인원은 1만
사회의 성숙도를 가름하는 척도 중 하나가 장애인 관련 지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법과 제도면에서, 또 사회적으로 충분히 갖추어졌는지 따져보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경제 규모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장애인 인권 부문에서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망하는 선진국 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이 우리처럼 열악한 나라는 없다. 장애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일자리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직업 활동을 할 수 있을 때
정부가 실업급여 개편에 나서면서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저임금과 연동되는 실업급여 하한액을 조정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실업급여가 실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개편에 들어갔지만,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한 춘천에선 실업급여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춘천에선 ‘60대 사회복지 서비스업 근로자’들이 개편의 주요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MS투데이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춘천지역에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3508명이다. 춘
강원형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는 2020년 12월 출범했다. 중개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비가 없는 ‘3무(無) 배달앱’을 내걸며 독과점 민간 배달앱의 횡포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겠다고 공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단시켜 사업에 3년간 27억원이 넘는 예산을 썼다. 도와 별개로 18개 시‧군에서 쿠폰 발급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투입한 재정에, 여러 공공기관까지 배달 주문 활성화에 동원되면서 쓰인 혈세만 수 십억원이다. 2년 반이 지난 지금, 일단시켜는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한 만큼의 성과를 거뒀을까. 존폐 기로에 놓인
장마와 폭염이 오가는 날씨에도 춘천시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26일 오후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춘천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행사장은 대학생부터 40~50대 중년층까지 이력서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채용부스 앞에 모인 구직자들은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말을 놓칠세라 메모지에 빼곡히 받아 적고 있었다.개발직종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정동훈(25)씨는 “취업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이라 면접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미리 체험해보고 취업 팁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춘천시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과태료 4700만원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을 진행해도 대상을 찾지 못해 혈세로 벌금을 내는 실정이다.한국인권진흥원이 MS투데이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춘천시는 지난해 고용한 장애인 근로자는 61명으로 시 공무원 정원의 3.5%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3.6%)을 채우려면 최소 63명을 고용해야 했으나 2명이 부족해 과태료 4710만9000원을 물었다.장애인 의무고용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장애인 고용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부터 장
춘천지법이 강원도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옮긴다. 신청사 이전 자리를 놓고 우여곡절을 겪은지 3년만이다.춘천지법은 신청사 이전 부지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고은리로 결정된 배경에는 지리적 접근성과 평탄한 지형이라 토목공사 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점이 꼽힌다. 또 새로 조성되는 대규모 행정복합타운인 만큼 향후 다수의 공공기관이 옮길 경우 민원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우선 접근성 측면에선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과 인접하고, 국도 5호선과도 맞닿아 있다. 지법은 앞으로 대규모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