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남아도는 국유지도 많은데 국민 혈세가지고 사유지 매입까지 해가면서 지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0
1. 박*신 2
아무리초범에.합의가 되엇서도.집행유예는.아니다.어린애는.죽을수도.잇는데
2. 신*순 2
산속 치매노인 개코의활약으로 12시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눈깜짝할사이 없어지는 상황 잘돌봐야 합니다 힘내세요
3. 이*희 1
어제도 더웠는데 진짜 여름이 길어지나보네요. 이상기온으로 우리나라도 온대기후에서 열대기후로 변하고 있다더니 정말 정말 큰 일이에요. 어제 원숭이가 폭염에 나무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소식을 보고 진짜 남 일이 아니다 싶네요.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잘 표현하고 주변 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고 공감하며 아픈 걸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작가가 됐으면 해요.”강원디자인진흥원 3·4 전시실에서 만난 장소영(이내) 사진작가가 건넨 각오다. 춘천이 고향인 장 작가는 올해 강원문화재단의 생애최초지원을 받아 첫 개인전을 열었다.▶디자이너에서 전업 작가가 되다장 작가는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문화 감수성이 남달랐다. 학창시절 내내 입시 미술을 배운 적 없지만, 독학으로 그림과 사진 등의 작업을 이어오며 실력을 쌓았다.전업 작가의
춘천연극제의 메인 프로그램이 입장권 판매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공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클(미치도록 빠르게 클릭)’ 예매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매진 행렬이 벌어지고 있다.춘천연극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메인행사인 ‘코미디럭키세븐’ 경연을 진행한다. 무대에는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이 오른다. 연극제는 오는 10월 말까지 열린다.앞서 진행된 예선은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15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코미디 연극 7개 작품이 선정됐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20여 년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20대의 5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곳을 향한 그리움이 때때로 덮쳐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영국을 향한 그리움은 단연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먹던 음식들 등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포함하지만 가장 선연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은 그 일상을 함께 하던 풍경들에서 비롯된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도 쉽게 접근 가능했던 녹지 시설과 흔하게 마주칠 수 있었던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주택들이 존재하는 영국만이 가진 그 풍경은 그대로 공간에 대
춘천이 커피도시 브랜드 확산과 IT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으로 ‘커피도시 랜드마크’에 도전장을 던졌다.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축제인 ‘춘천 커피도시 페스타’를 진행한다. MS투데이는 페스타에 ‘온라인·커뮤니케이션 협력사’로 참여해 춘천커피도시 브랜드 확장을 지원한다. MS투데이(회장 이원복)는 10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 춘천커피도시브랜딩위원회(위원장 최영재), 한국커피협회(회장 김명섭)와 ‘춘천커피도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강원정보문
여름방학 동안 학교를 벗어나 지역 내 문화시설에서 즐기는 ‘시끌벅적 예술방학’ 수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국어, 과학 과목을 음악·무용·미술·연극 등 예술 활동으로 재구성한 어린이통합예술교육 방학특집반 ‘시끌벅적 예술방학’ 수업을 진행한다. 춘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대상이다.MS투데이는 지난 5일 ‘시끌벅적 예술방학’ 수업이 열리고 있는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예술활동을 접목한 국어와 과학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학생들은 공부가 아닌 놀이에 참여
법정 문화도시 춘천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향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문화도시 조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가살롱’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책방, 카페, 작업실, 레스토랑 등지에서 열려, 문화 기획자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일 ‘모두의 문화살롱 프리고’에서는 춘천문화재단의 ‘도시가살롱’ 공간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기획한 ‘봄플 프로젝트 시즌2’가 진행됐다. 시즌2 세 번째 게스트로 조주현(67) 씨가 참여했다. 지난달 발간된 ‘하우 투 딴짓’의 저자 조재형이 정의한 ‘딴짓’은 기회를 낳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UN)은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4%로 나타나며 이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강원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기념 공연과 전시, 영화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진규 마임이스트는 최근 몸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유 마임이스트는 지난 19일 안현옥 몸맘창작소가 마련한 ‘한여름밤의 마임 워크숍’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시민들과 의미있는 여름밤을 보냈다.‘어루만지는 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명상과 생각 털어놓기 등의 활동을 통해 정서를 표출하도록 돕는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유 마임이스트
‘도서를 모아둔 건물’을 뜻하는 도서관이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방문이 뜸해지자 개성만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신사우도서관서 만나는 ‘우두동 풍경’ 최근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유휴공간인 도서관 로비를 갤러리로 변신시켰다. 도서관은 지역 작가의 전시 공간을 겸한 시민들 소통의 장으로 변화에 나선 덕분에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춘천시립신사우도서관도 오는 31일까지 2층 로비에서 우두동 그림산책 전시 ‘우두동동 우두두두동’을 진행된다. 전시 참여 작가는 우두동 주민이자 도서출판 산책 대표로
먹거리와 급식, 청소년 일자리,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춘천지역의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는 6개 실험이 진행된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일상에서 오는 다양한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직접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개발, 실험하는 '2021 춘천소셜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시민들의 온라인 공감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춘천워커즈협동조합, 대한성공회 춘천나눔의집, 나빌레라, 꿈마루도서관, 마음 살리는 밥상, 자탄춘풍 등으로 최대 1500만원의 실험비를 지원받아 20일부터 올
음악은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치유하는 존재,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힐링’과 같은 존재다. 특히 현실적이고 내 일상에 일어날 것만 같은 친숙한 가사와 잔잔한 분위기의 노래는 힐링이 필요한 이에게 더욱 사랑받는다.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데일로그(본명 박지훈·30)’를 만났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활동 시작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느 청년과 다르지 않게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못 이룰 시기가 왔고 10년 넘게 취미로만 즐겨왔던 음악을 본업으로 삼는
춘천 문화계의 30년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춘천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발대식과 1차 공청회를 열고 건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공청회 발제에 나선 김윤선 한국미술협회 지부장, 이형석 춘천미술협회 사무국장, 김영훈 작가·예술밭사이로 대표, 김은숙 춘천민족미술인협회 운영위원은 △시립미술관 건립의 필요성 △춘천미술의 어제와 오늘 △국내·외 미술관 실태조사 △시립미술관의 건립요건을 주제로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김윤선 한국미술협회 지부장은 “미술관의 목적은
최근 춘천지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신입생 충원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외국 유학생 유치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인식과 학사 시스템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S투데이가 강원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8년 3670명에서 2019년 3857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3258명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599명(15.5%)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 2975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대와 한림대의 지난해 외국인 유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2000년 이후 부처별로 마련된 근거법령에 따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성장해 왔다. 각자 개념과 목적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이들에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이윤 창출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경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사람과 노동 중심의 수익배분 구조를 갖추고 있다.이러한 공통분모로 인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
전편에서 춘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자산, 매출, 고용현황 등을 통해 재무 상황, 경제적 성과와 지역사회 고용 기여를 알아봤다. 이번 편에서는 춘천시민들이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과 해결됐으면 하는 경제적 과제, 그리고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전문가들은 지역사회에 그 어떤 충성심도 갖고 있지 않은 대기업들의 지방 진출이 지역 내 소득 역외유출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무너진다고 입을 모았다(본지 6월 30일자 보도). 이러한 배경에서 발전한 사회적경제는 기본적으로 지역사회 내 구성원 간 협력을
맛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 한 편의 소설이 이런 감성을 자아낼 수 있을까요? 여기 그런 소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작가 하라다 히카의 『낮술』(문학동네)이 바로 그런 소설입니다.처음엔 ‘낮술’(원제는 ‘점심 술’)이란 제목이 의아했습니다. 우리네도 점심 때 반주를 곁들이는 이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이걸로 무슨 이야기를 빚었을까 싶었죠. 주인공이 서른한 살,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그랬습니다. 한데 읽어 갈수록 빨려들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에 읽어 치울 정도로요.주인공 이누모리 쇼코는 아이가 생겨 훌쩍 결
“생분해되는 밀짚 용기를 쓴다고 해서 그걸 음식값에 포함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한 발 더 나은 선택을 하자는 마음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지난 24일 춘천 거두리에 위치한 정육점 파파스컷에 지역 골목상권의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이들이 모였다. 로컬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대표들과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 상점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옥수수 섬유 양말을 개발하고, 제로웨이스트 숍 ‘요선당’을 운영하는 더뉴히어로즈의 이태성 대표, 육림고개에 위치한 팜투테이블 레스
관광산업은 춘천지역 경제를 떠받드는 기둥이다. 2018년 기준 춘천지역 지역내총생산(GRDP)은 7조7357억원이다. 이중 사업서비스업(4199억원),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4126억원), 도소매업(3459억원), 숙박 및 음식점업(2481억원) 등 관광산업과 밀접한 업종이 1조4265억원으로 전체 GRDP의 18.4%를 차지했다.최근 춘천시는 통신사 및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상권별 방문객의 집객 요인 및 특성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MS투데이는 해당 보고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등을 종합해
최근 춘천에서는 동물권 이슈와 함께 개고기 섭취 찬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논쟁과 대립의 경우 춘천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현재 대한민국은 개고기 섭취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주소다.매년 여름철이면 보신탕으로 대표되는 개고기 섭취 논란이 공전을 거듭한다. 그 중심에는 수십 년째 회색지대로 남겨진 무책임한 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합법과 불법의 모호한 경계에서 개 도살과 개고기 섭취는 아무런 보호·관리 체계 없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개고기 섭취’ 논쟁
춘천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춘천지역 삶의 현장을 구술채록한 결과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학연구소와 시민기록단 7명은 올해 들어 시민들이 만들고 가꾼 춘천의 삶을 담은 구술채록 매거진 ‘춘천인’ 2권을 잇따라 내놓았다. 춘천사람들의 이야기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이야기를 함께 기록한 구술채록한 일종의 춘천만의 역사서로, 지역의 역사와 동행한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이웃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춘천 곳곳을 다니며 활약한 시민기록단 2기 멤버 박상근·박의서·박정은·안윤희·이은주·이현준·정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