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은 기자의 심층기획 취재가 쉽지 않을 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계속 좋은 기획 기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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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수 21
고향인데 그리운게 당연하죠 한국에서 새희망으로 좋은일만가득하길빕니다
2. 박*주 19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앞날들이 행복하기만 하세요
3. 유*영 12
인명피해가 없이 구조되어서 다행입니다. 해경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9일 종영한 tvN 휴먼멜로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이은 또 한 편의 올해 수작이다. 조금 이상해도 괜찮고, 조금 유별나도 괜찮다가 이 드라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일 것이다.따지고 보면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누가 만들어놨는가? 단순히 ‘다수’가 ‘정상’이 되는 건 폭력이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람은 자폐를 갖고 있는 문상태(오정세)다. 문상태는 몸은 어른이지만, 사람을 사람 그대로 보지 않는 일반 어른과 달리, 아이 같은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그
싹쓰리(SSAK3) 신드롬이 엄청나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혼성 댄스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의 커버곡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음원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이례적으로 발라드 곡들이 음원 상위권을 독차지 했다. 이에 가요계의 해묵은 숙제인 음원 사재기 논란이 나왔다. 하지만 싹쓰리의 활약으로 다시 댄스곡이 올 여름을 달구고 있다.싹쓰리 신드롬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글로벌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5일 데뷔 무대를 가진 싹쓰리의 음원은 국내
지난 7월 21일 호평속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수작(秀作)이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가족입니다’는 평범한 가족이야기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은 여느 가족드라마들과 다르다. 평범한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관계의 소소한 사건들이 이어진다. 그러면 인물 각자의 반응들이 나온다. 작가는 한가지 생각을 주입시키지 않고 각자 처한 상황과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마력을 선사하며 공감의 폭을 넒혀준다.가령, 둘째(김은희) 입장에서 잘 몰랐던 언니(김은주)의 차디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일각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행정안전부는 6월 29일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단속 구간 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분간 주·정차시 단속 대상이 된다. 다만, 제도 정착을 위해서 한 달간 계도기간을 가지고 다음 달 3일부터 과태료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이같은 정책시행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주정차 단속 취지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
이재수 춘천시장의 민선7기 시정이 후반기에 진입한 가운데, 이 시장의 1조6000만원대의 공약사업 중 100% 이행률을 기록한 사업이 5건 중 1.2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춘천시에 따르면 이재수 시장의 공약사업은 모두 50개로 총 1조6000만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파악된 이 시장의 공약 중 100%의 이행률을 달성한 공약사업은 전체 50개 중 12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포함해 50% 이상의 이행률을 기록한 사업은 전체 50개 중 28개인 것으로 절반 이상의 공약사업에
길 위의 식사 이 재 무사발에 담긴 둥글고 따뜻한 밥 아니라 비닐 속에 든 각진 찬밥이다 둘러앉아 도란도란 함께 먹는 밥 아니라 가축이 사료를 삼키듯 선 채로 혼자서 허겁지겁 먹는 밥이다 고수레도 아닌데 길 위에 밥알 흘리기도 하며 먹는 밥이다 반찬 없이 국물 없이 목메게 먹는 밥이다 울컥, 몸 안쪽에서 비릿한 설움 치밀어 올라오는 밥이다 피가 도는 밥이 아니라 으스스, 몸에 한기가 드는 밥이다 *이재무:1983년『잚의 문학』등단. *시집「슬픔은 어깨로 운다」외. *계간「천년의 시작」대표 이 시를 보자 울컥 가슴이 멘다. 우리는 얼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마흔살 무렵부터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면서 나라는 사람은 누구이며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이 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저는 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잘하는 사람인데, 이 같은 저의 문화적 재능과 본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시킬 수 있는 일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미술관이나 전시관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을 통해 강원지역 화가와 작품을 소개
춘천 신사우동에 위치한 이지더원이 분양률 100%를 기록, 춘천지역 미분양 물량이 8년만에 200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미분양관리지역에서는 벗어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춘천시 미분양 가구 수는 199건 이하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 수가 224가구를 기록했지만 신사우동 이지더원이 지난 5월 중순쯤 미분양 물량 25가구를 모두 털어내면서 전체 미분양 가구수가 200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2012년 5월 미분양 가구가 194가구를 기록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지난 28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1이 끝났다.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 등 40대 5인방 의사들의 병원 생활과 우정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었다. 여기에 등장한 의사들은 휴머니즘 냄새가 물씬 났다. 이런 의사들만 있다면 나는 매일 병원에 가고 싶다. 그 정도로 환자들이 믿고 의지할만한 의사들이었다. “우리 동네 병원에는 저런 의사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MS투데이는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신문고' 코너를 진행합니다.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듣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해법이나 관계기관의 답변을 소개합니다. 4. "시립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질병으로 아파서 3달 가까이 제대로 된 보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체할 수 없을까요?"Q. "저는 춘천지역 어린이집에 아이를 등원시키고 있는 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는 0세 반이라서 아직 잘 걷지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며 대소변도 혼자 못 가리는데요. 선생님과 애착 형성을 하며 적응을 해야 하는데, 담임 선생님은 건강이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과 관련해 진화론과 창조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기원에 관한 또 다른 주장이 있는데, 유신 진화론(이하 유진론)이다. 유진론은 150여 년 전 유럽에서 출현했는데, 창조주가 진화론적 방법으로 우주 만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진화와 창조는 결코 양립할 수 없기에 유진론과 같은 타협이론은 소멸돼야 마땅하다. 헌데 유진론이 신학의 대세를 점하고 있다니, 납득 공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래된 지층구조에다 그에 상응하는 화석을 그려 넣고 인류를 생물 진화의 결과인 양 표시하는 1872년 라이엘의 지질계통표, 이 한
코로나19로 음악계와 영화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그래서 요즘 공연계와 영화계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모색 중이다. 방송계는 그나마 피해가 덜했다. 물론 시민들이 모이는 야외 촬영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스튜디오 내의 촬영은 별로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 TV 시청은 늘었다고 한다.그런 가운데 TV 드라마의 주도권 다툼도 치열하다. 얼마 전만 해도 지상파가 위기라고 했다. 드라마의 경우, tvN과 JTBC 같은 케이블 채널들에 주도권이 넘어갔다고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대중이 모여야 활성화되는 대중문화계는 그 어느 영역 못지 않게 큰 시련기를 맞고 있다.특히 영화계와 가요공연분야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마지막 주말에는 영화관객이 183만5000명 정도가 들어왔지만 올해 3월 마지막 주말 영화관객은 15만8000명밖에 되지 않았다. 반 토막을 넘어 90%가 사라졌다.‘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영화산업 전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 이대로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춘천 옥천동에 있는 봄내극장에서 좌측 언덕길로 조금 올라가면 따스한 봄내음이 느껴지는 한적한 주택가가 나온다. 그 속에 자리한 상가건물 1층에는 유럽의 아담한 동네 식당을 연상케 하는 한 가게가 자리해 있다.출입문 옆에 깔끔하게 놓인 작은 화분들과 유리창 너머 바에 놓여진 다양한 책들, 벽에 붙여진 다양한 오브젝트들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공간에 대한 궁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요즘 단연 화제다. 강렬하고 뜨겁게 휘몰아친다. 부부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이 19금(禁) 드라마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단 2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했다. 김희애가 짜릿하고 서늘한 역습을 시작한 4회는 14%를 돌파했다. 남편을 향한 반격의 결정타를 예고한 김희애의 살기 어린 눈빛이 치열해질 전개를 암시하고 있다.김희애는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2007)에서 절친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춘천시 교동에 얼마 남지 않은 구옥들이 자리한 전원안길에는 주민들이 마실 나와 잠시나마 편히 쉬어갈 만한 쉼터가 있다. 교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우측길로 돌아 계단을 조금 올라가다 보면 바로 마당으로 이어지는 '오늘산책'이라는 카페가 그곳이다.남편과 함께 이곳을 운영하는 이은정(39) 하이드로씨티 대표는 춘천을 상징하는 것들을 캐릭터화한 디자인 굿즈를 직
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변모 중이다. 산과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사람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들이 혁신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이다. MS투데이는 그 중심에 있는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만나 사람과 지역 중심의 창조적 사업이 강원도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있는지 들어봤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 사업을 간략히 소개하면."센터는 혁신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보려는 강원도내 창의적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유재석은 호감도가 매우 높은 연예인이다. 예능인으로서 끼와 재주, 즉 예인(藝人) 기질이 있지만, 얼핏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는 점이 좋은 이미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다. 유재석은 어느 연예인보다도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다. 혹자는 ‘무한도전’이 종영했을 당시, 유재석에 대해 급변하는 예능 트렌드에서 살짝 올드함을 얘기한 듯하다. 하지만 29년간 현역 예능인으로서 주류에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모습이다. 그는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지난주 방송가 최대의 화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이었다. 지난 12일 결승전 시청률이 35.7%로 마의 35% 벽을 돌파한 데 이어 서버폭주로 실시간 문자투표를 반영하는 최종 집계를 발표하지 못하고 이틀 후인 지난 14일 결과 발표를 위해 특별 편성된 생방송마저 시청률 28.7%를 기록했다.'미스터트롯'은 최종 우승자(眞)인 임영웅 외에도 영탁(善)-이찬원(美)-김호중(4위)-정동원(5위)-장민호(6위)-김희재(7위)까지 톱7 등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과 개성을 갖추고 있어 '미스트롯'에서 송가인 한 명에게 치우친 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되지 않기를 국민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연예계도 코로나 19 피해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금전 기부와 마스크 보내기 등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하고 있다.영화는 일일 극장 관객이 5만명대로까지 떨어지면서 박스오피스 순위도 의미가 거의 없게 됐다. 일부 극장은 휴관에 들어갔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은 거의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루나처럼 유튜브(루루TV)로 콘서트(루나의 달빛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들도 있다. 새 앨범 발매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