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오전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초유의 사건이다.
공수처는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경호 받으며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 7일 유효기간 연장을 위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발부 여드레 만인 이날 경찰과 함께 윤 대통령 관저를 찾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