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4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57개 초등학교는 2일부터 6일까지 2025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9088명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과 보호자의 학교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이틀 이상,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이 결과 올해 취학 대상 아동 8353명이 참여해 91.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예비소집 결과 원주 4명, 삼척 1명, 평창 1명 등 아동 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지자체와 경찰의 협조를 받아 파악에 나선 결과 10일 오전 기준 평창과 삼척지역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다.
권오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과장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의뢰는 물론 가정방문과 유선 연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겠다”라며 “예년과 같이 아동의 소재를 100% 확인해 취학 대상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