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용시장 위기 극복 위한 ‘강원 일자리 혁신 협의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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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고용시장 위기 극복 위한 ‘강원 일자리 혁신 협의체’ 열려

    • 입력 2024.11.26 00:00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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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얼어붙은 강원지역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유관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강원대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강원 일자리 혁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일자리혁신협의체는 강원지역 노동시장이 가지는 특징과 문제점을 지자체·대학·기업·특성화고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유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월 출범한 협의 기구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강원대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강원 일자리 혁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겨울철 일자리 보릿고개 극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강원지역은 겨울철 취업자가 14만명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다. 비정규직 비율도 50.6%로 전국 1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는 TF를 구성해 겨울철 일자리를 잃은 농업, 건설, 서비스업 취약근로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겨울철 일자리와 그 안정성을 높이는데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지역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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