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춘천지역 자전거길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춘천시는 도로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구간별 보수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도로와 자전거길 일부 구간에 대한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4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의암스카이워크가 있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김유정문인비 사이 1㎞ 구간은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데크 교체를 위해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뿐 아니라 보행자도 통행할 수 없다.
이외에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입구부터 KT&G상상마당춘천 인근 0.45㎞, 구 중도선착장 앞부터 중도 물레길 입구 0.37㎞, 삼천 낚시터 입구에서 송암동 수상협회 입구 0.8㎞ 구간은 12월 9일부터 3월 말까지 보행자를 제외한 통행이 제한된다.
도로 통제는 배후령길(배후령 정상~신북읍 유포리), 밤나무골(사북면 원평리~사북면 신포리), 새밑고개(사북면 고탄리~ 사북면 지내교차로), 화악지암길(오월고개 일원)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도로과 도로관리팀(250-3165)과 보행자전거팀(250-4271)으로 하면 된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기상 여건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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