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공중이용시설과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와 단속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내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정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음식점, 대규모 점포, 학교 등 금연 구역 1만 3103곳이다. 오는 12일까지 시 관계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 3개 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단속(전자담배, 신종 담배 포함) △금연 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사항 점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이다.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며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소와 흡연자는 적발 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이은주 춘천시 건강관리과장은 “공중이용시설 및 금연 구역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적극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하여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자는 금연 클리닉에 전화(250-4691)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