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은) 이재명 습격범에 징역 1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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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국은) 이재명 습격범에 징역 15년 선고

    • 입력 2024.07.05 11:30
    • 수정 2024.07.06 00:07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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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 만난 원강수 원주시장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 만난 원강수 원주시장

    [강원권]
    ▶원주에 뮤지엄산 이어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 신축 기대감

    일본을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만나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뮤지엄산(SAN)의 설계자여서 이번 만남과 논의가 더 큰 관심을 끈다.
    5일 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3일 안도 다다오와 오사카 건축사무소에서 간담회를 했다.
    원 시장과 안도 다다오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뮤지엄산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다다오-청춘' 기획전이 진행됐을 때 안도 다다오가 원주를 방문, 강연하고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뮤지엄산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

    [경기권]
    ▶'할부지 알아본 듯'…푸바오와 할부지 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판다 할부지'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이별한 지 92일 만인 지난 4일 푸바오와 재회했다.
    에버랜드는 강 사육사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를 방문해 푸바오와 만났다고 밝혔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활하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했다.
    푸바오도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강 사육사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떠난 후 92일 만에 이뤄졌다.
    당시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중국 길에 동행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약 2개월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는 지난달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됐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다"며 "현지 사육사들도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이어 "믿고 확신했던 대로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랜드는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을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충청권]
    ▶충남 서해안 미개장 해수욕장 내일부터 피서객 맞는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제외하고 아직 개장하지 않은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오는 6일 일제히 피서객을 맞기 시작한다.
    5일 서해안 시·군들에 따르면 태안 지역 26개 해수욕장이 6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도 이날 개장해 44일간 운영된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육지와 이어진 보령 원산도의 오봉산·원산도·사창해수욕장도 이날 동시 개장한다. 오전 11시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식도 열린다.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도해수욕장도 8월 18일까지 44일간,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8월 11일까지 37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앞서 만리포해수욕장은 지난달 22일, 대천해수욕장은 지난달 29일 각각 개장했다.

     

     

     

    수색하는 완도 해양경찰
    수색하는 완도 해양경찰

    [전라권]
    ▶완도 해상서 선원 없는 어선 표류…해경 수색 중

    전남 완도군 바다에 아무도 타지 않은 어선이 표류하고 있어 해경이 주변 수색에 나섰다.
    5일 오전 7시 37분께 전남 완도군 대창2구 앞 65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표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승선객 없는 어선(0.9t급)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배에서는 선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만 발견됐다.
    해경은 홀로 항해·조업하던 선장이 실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비함정 4척, 민간 해양 구조선 7척, 드론 등을 투입해 주변 수색에 돌입했다.

     

     

     

    지난 1월 검찰로 송치되는 이재명 대표 습격범 김모씨
    지난 1월 검찰로 송치되는 이재명 대표 습격범 김모씨

    [경상권]
    ▶"대의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재명 습격범에 징역 15년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5일 열린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씨 지인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 범행이 단순히 생명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공격함으로써 선거의 자유를 방해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범행한 것은 헌법·법률·절차에 따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로 진행돼야 할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오랜 기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혐오를 쌓아온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5차례 피해자 일정을 따라다니며 범행을 시도했고 흉기로 목을 찌르는 연습을 하는 등 2023년 4월부터 9개월간 집요하고 치밀하게 살해계획을 세워 이를 실행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피고인이 뒤늦은 사과를 한 데 대해 재판부는 "수사기관, 법정에서 범행동기를 강변하는 태도 등을 봤을 때 진지한 반성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씨 부탁으로 범행 동기 등을 담은 종이를 가족에게 우편으로 전달한 혐의(살인미수 방조)로 기소된 김씨 지인도 사전에 김씨 범행 계획 등을 충분히 알았고 정범과 방조 고의를 모두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살인미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공격으로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은 이 대표는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커터칼로 공격한 지충호 씨는 상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년,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숙박업소 침대
    숙박업소 침대

    [제주권]
    ▶우후죽순 늘었던 제주 민박 '투숙객 없어' 곳곳 휴·폐업

    제주에서 농어촌 민박을 중심으로 문을 닫는 숙박시설이 크게 늘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 1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제주 숙박업소 21곳이 휴업 신고했고 227곳이 폐업하는 등 휴업·폐업한 도내 숙박시설이 248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1∼5월 휴업·폐업 숙박시설은 2023년 6곳(휴업 5, 폐업 1), 2022년 15곳(휴업 13, 폐업 2), 2021년 21곳(휴업 20, 폐업 1) 등이다.
    올해의 경우 휴업·폐업 숙박시설은 2023년 대비 41.3배, 2022년 대비 16.6배, 2021년 대비 11.8배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농어촌 민박이 가장 많은 219곳이 휴업·폐업했고 관광숙박업 18곳, 유스호스텔 6곳, 일반숙박업 4곳, 휴양펜션업 1곳 등이 휴업이나 폐업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당시 내국인 관광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숙박시설이 다수 증가했다가 최근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농어촌 민박 등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 전체 숙박시설은 5월 말 기준 7천402곳으로 2023년 6천960곳, 2022년 6천404곳, 2021년 5천933곳 등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해 전체 숙박시설은 2021년에 비해 23.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농어촌민박 5천894곳, 일반숙박 631곳, 관광숙박 417곳, 생활숙박 325곳, 휴양펜션 119곳, 유스호스텔 15곳, 한옥체험 1곳 등이다.
    이는 2021년(농어촌민박 4천545, 일반숙박 643, 관광숙박 423, 생활숙박 195, 휴양펜션 110, 유스호스텔 17, 한옥체험 0)과 비교해 생활숙박업 66.7%, 농어촌민박 29.7%, 휴양펜션 8.2%의 경우 증가했다.
    생활숙박 시설은 취사가 가능한 분양형 리조트 등을 말한다.
    최근 민박 중심으로 휴업·폐업이 급증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새로 문을 여는 리조트 형태의 숙박시설이 많은 셈이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65만3천747명(내국인 492만6천88, 외국인 18만7천267)이다.
    연도별 1∼5월 관광객은 지난해 549만4천457명(534만4천546, 외국인 14만9천908명), 2022년 555만8천384명(내국인 553만9천816, 외국인 1만8천568), 2021년 437만4천423명(내국인 553만9천816, 4천574) 등이다.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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