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주요 재난유형별 빈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는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및 실행기반 훈련의 적정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평가 점수는 95점 이상 '우수' 85점 이상 95점 미만 '보통' 85점 미만 '미흡'이다. 

강원자치도는 일본 서쪽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발생을 재난 상황으로 설정해 김진태 지사 주재로 동해시와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재난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자치도, 동해시, 소방, 해경, 경찰 등이 협력해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판단 및 다양한 상황 제시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섭 강원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대응 기관의 협업시스템 등 체계를 총체적으로 검증하게 된다"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