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8
1. 이*숙 3
맞벌이 시대인 요즘 중요한 선택이죠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이 힘든것도 있겠고 본인들의 인생을 더 누리고 즐기며 여유있게 살겠다는 생각이 더 큰거죠
2. 이*숙 3
주거안정이 돼야 하는데 춘천에서도 집장만이 쉽지 않지요
3. 성*영 2
꿀이든 로얄젤리이든 둘다 귀하고 없어서 못먹지요
사회 참여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어르신 장보기 행사가 25일과 26일 이틀간 개최된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산하 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는 춘천시 동면 장학리 MS마트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역 후원자인 MS홀딩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동네마트에 가요' 행사를 마련했다. 어르신 76명이 참여한 행사는 지역봉사자와 향토기업이 참여해 마을 돌봄의 기반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춘천지역 유통업계와 상인들이 참여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에서 대기업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춘천 지역 농산물 품질이 떨어져 판매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형마트들은 실제로 춘천지역 향토 유통매장과 비교해 지역 농·수산물과 공산품 판매 코너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지역에서 영업하면서도 지역 환원을 위한 노력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MS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2022년 제4차 춘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에서는 대형마트들이 매출액 대비 지역 기업 제품 구매액 비율을 공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올해는 기부와 봉사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때아닌 불경기에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 심리가 완전히 위축돼 걱정이 큽니다.”쌀쌀한 날씨가 갑작스럽게 찾아오자 춘천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단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하지만 이들은 이어지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이 원망스럽다.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기부와 후원이 뚝 끊겼고, 봉사자마저 급감한 것이다.동면에 있는 ‘춘천연탄은행’은 지난 6일 올해 연탄봉사 재개식을 열었다. 이곳은 코로나가 유행한 2020~2021년 운영에
‘카카오 먹통’ 사태의 여진이 정보통신사업 전반으로 번졌다. 아울러 국가적 과제로 대두됐다. 대통령이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우려했다고 한다. 카카오톡이 공무원은 물론이고 군인에게까지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어 국가 안보적으로도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사태는 데이터센터 건물 화재로 인해 촉발됐다. 이것이 민생을 ‘셧다운’시켰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 조정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로버트 퍼트넘 하버드대 교수의 「나 홀로 볼링(Bowling Alone)」은 혼자서 볼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을 통해 미국 사회의 공동체 붕괴와 고립된 개인의 모습을 보여준 좋은 책이다. 그는 25년 동안 50만건의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이웃과의 교류가 줄고 친구와 덜 만나며 심지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고 있는 미국인의 삶을 우려했다. 그도 예상했듯이, 이러한 흐름의 끝은 외로움이 만연된 사회다.외로움은 문자 그대로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이다. 외로움의 특징은 상실감과 고립감이다. 상실감은 공동
“젊은 사람도 커피 주냐고요? 당연하죠. 뭐 드릴까요?”12일 오전 춘천 명동 지하상가. 회색빛으로 이어진 길 한쪽 간판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글자로 ‘추억의 옛다방’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포크송과 대추 끓이는 냄새가 1970년대 분위기를 냈다. 안쪽에서는 직원인지 손님인지 구분이 어려운 60~70대 어르신들이 20대인 기자를 보고 “어서 들어오라”며 반겨 줬다. 추억의 옛다방(이하 ‘옛다방’)은 춘천시가 지원하는 ‘춘천시니어클럽’이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운영하는 카페다. 옛다방에
지난 8일은 6·1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선 8기 수장들의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춘천권역은 지난 100일 동안 자의든 타의든 특별한 리스크와 이슈가 없어 허니문 기간으로 봐도 무방했다. 이들은 본지와 도내 언론사들의 취임 100일 여론조사에서도 알토란같은 성적표를 받았다. 푸짐한 백일상을 받은 셈이다.백일잔치와 허니문은 닮았다. 두 단어 모두 새 출발을 의미한다. 백일잔치는 신생아 출산 후 100일이 되는 날 하는 이벤트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다. 이 잔치는 그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수고했다는 축하의 의미를 담고
“대입 반영도 안되는데 기관에서 봉사활동 해야 하나요?” 202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개인 봉사활동 시간이 입시에 미반영됨에 따라 강원지역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 14~19세 이하 봉사자 수는 8월 기준 2020년 4만5574명, 2021년 4만7130명, 2022년 2만8522명으로 3년 사이에 약 40% 감소했다. 여기에는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 영향이 크다. 교육부는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개인 봉사활동 실적을 대입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긴 겨울을 나기까지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도움의 손길도 줄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춘천연탄은행 정해창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았다. ▶ 춘천연탄은행 소개 춘천연탄은행은 2004년 10월 시작해 올해 만 18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나눈 연탄은 600만장 정도이고, 지원하는 대상은 춘천 시내뿐 아니라 외곽 가구 수를 합해 1000세대 정도
강원지역 내 교권침해가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권보호위원회 접수 및 조치결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에 의해 발생한 도내 교권침해 건수는 151건이다. 2020년 60건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고, 전국 평균 124건을 크게 웃돌았다.전국적으로 살펴보면 경기(539건)와 서울(249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교권침해가 가작 적었던 세종(30건)보다는 4배 이상 많다. 지난해 기준 강원의 초·중·고 학생 수(14만8634명)가 세종·제주·울산 다음으
누구나 나이 듦을 피할 수 없지만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나이라는 틀에 갇혀 자신감을 잃거나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균 연령 80이 넘은 춘천의 세 할머니가 즐거운 삶을 위해 지역주민과 ‘춘천 디스코’라는 음원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음악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효자동 할모니 3인방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았다. “폴폴 봄 내음 나는 시시 신나는 춘천~, 너와 나 함께 노래해요. 나이 많아도 OK 아직 어려도 OK~!”▶ 우리는 할머니가 아니라 ‘효자동 할
”몇시간씩 보일러 수리나 설치를 하면 몸은 많이 힘들죠. 그래도 기뻐하시는 분들 얼굴을 보면 피로가 풀려요.“춘천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조영범(49)씨는 퇴근 이후와 휴일마다 보일러공으로 변신한다. 그의 고객은 춘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다. 그가 받는 보수는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보일러를 본 이웃들의 미소다. 11년째 춘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봉사(奉仕) 조영범‘이란 별명이 생겼다. 최근에도 추석을 앞두고 춘천 이곳저곳에서 재능을 나누고 있는 그를 1일 후평동의 한 카페에
'2022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9월 16일부터 사흘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과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열린다.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흥성)은 1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춘천커피도시 브랜드 확장과 지역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커피도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회를 맞은 축제의 콘셉트는 ‘SNS (Shot “N” Shot=샷 앤 샷)’다.커피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어인 ‘샷’과 촬영의 단위인 ‘샷’을 더한 것으로,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카페처럼 꾸민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
최근 중부지방 폭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전화 대응’ 등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이 이를 직격했다.허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록적 폭우에 대한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과 미흡한 대처 등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그는 게시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로 청벙커(청와대 지하벙커) 대신 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해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번 수해에 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집에 지하벙커 수준의 통신수단이 있어
춘천지역 무료급식소들이 급식 원가 상승과 자원봉사자 감소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고령화와 경기 침체 탓에 날이 갈수록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운영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다.지난 22일 오전 11시 춘천 소양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하늘이차려준밥상’(이하 하늘밥상)은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으로 북적였다. 이날 잡채, 된장국, 수박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식사 70인분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이하 춘천연탄은행)는 2016년 4월 하늘밥상의 문을 열고 7년째 무료급식을 이어오고 있다
춘천시가 내달 16일까지 '제40회 춘천시민상 공로자'를 추천받는다.춘천시민상은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화합에 헌신한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가화효친 △농가소득 △장애인 △산업경제 등 7개 분야로 부문별 1명을 선정한다.수상자는 건전한 모범시민으로서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 추천일 현재 춘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추천권자는 부문별 관계기관·단체장, 학교장(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부문)과 읍·면·동장이다. 추천은 추천서와 공적 조서 등을 작성해 행정지원과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에 관해 부정적이었던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편견,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여전하다. 또 문화와 언어 차이 등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사회에 스며들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다.최근 새마을운동중앙회 춘천시지회는 북한음식전문점 ‘아리랑식당’을 개업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소양동에 문을 연 아리랑식당에서는 북한 대표 간식 ‘두부밥’, 함경도 향토음식 ‘가리국밥’, ‘함흥식 물냉면’ 등을 판매한다. 한국에서 쉽게 만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급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윤 의원은 최근 “의원 첫 월급을 받았다”며 자신의 SNS에 임금명세서를 공개했다. ‘슬기로운 의원생활’을 타이틀로 시의원 활동이나 정보 등을 소개하는 그의 두 번째 게시글이다.‘춘천시의원 급여는?’이라는 부제가 달린 해당 게시글에는 “시의원 월급이 얼마인지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공개한다”는 내용과 함께 급여가 공개됐다. 임금 명세서 사진도 게시했다. 명세서에는 월정수당 253만4210원, 의정활동비 110만원 등 세전급여액이 363만4210원이라고 나왔다. 여기에 건강보험,
“덜 더운 날은 문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부채질하면 조금 시원해지긴 해요. 올해처럼 너무 덥거나 비가 자주 오면 이겨낼 재간이 없고요. 에어컨이요?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춘천지역 판자촌 ‘돼지골’에서 1970년부터 살았던 박모(86)씨는 추운 겨울보다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여름이 더 무섭다. 겨울에는 보일러로 버틸 수 있지만, 여름에는 높은 습도와 열기를 식힐 방법이 마땅치 않다. 작년까지만 해도 선풍기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고장이 나 부채 하나로 여름을 버티고 있다. 19일 오후 박씨 집 주변에는 비에 쓸려온 쓰레기가 널려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11년 전 대학 새내기 시절, 충남 서천으로 봄 농활을 갔다. 매 끼니 식탁에 앉아 마음에 새기며 불렀던 노래가 이 ‘밥가’다.냄새나는 닭장을 치우고, 고추밭에 철근 지지대를 세우고, 모내기 판을 만들어 옮겼다. 농사일이라곤 해본 적 없는, 갓 교복을 벗은 책상물림은 그렇게 고기와 채소, 쌀이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를 처음 경험했다.잊고 있던 농활의 추억을 떠올린 것은 새삼 ‘먹거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해서다.요즈음 어딜 가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