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은 기자의 심층기획 취재가 쉽지 않을 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계속 좋은 기획 기사 부탁합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4
1. 임*희 1
미친목사들 거기또있었네요 하느님이 보고계시는데 뭘배우고 꼴에목사라고 존경을받았나요 사악한 목사 엄중히 벌주세요
2. 임*희 1
어머 저는 사실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렇게뉴스화되는게 대단한효과가 있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새로운걸알게됐어요
3. 임*희 1
실내흡연을 못하게하면서 저희아파트단지 입구 주차장등에도 불씨가있는 꽁초들을 여러번 발로끈적이 있었어요 무서워요
춘천시가 발표한 옛 캠프 페이지 부지 개발 계획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거세다. 지난달 4일 축구장 72배인 51만㎡ 규모 캠프 빈터에 2조 원을 투입해 도시 숲과 문화, 첨단산업, 주거 등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다. 캠프 공터는 앞서 국토교통부의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은 지방 거점도시의 쇠퇴지역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그러나 “반가운 일”이라는 지지의 다른 쪽에서는 “독선적 결정”이라는 날 선 목소리가 만만찮다. 캠프 페이지는 6·25 전쟁 와중인 1951
중산층 주부인 김인숙(46‧가명) 씨는 오피스텔 투자 이야기만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자신이 직접 오피스텔에 투자해서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다. 이모가 오피스텔을 샀다가 골치를 앓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다. 이모는 오피스텔 세입자들이 월세를 제때 내는 경우가 많지 않거니와 부담해야 할 각종 세금도 만만치 않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래서 그는 “오피스텔을 사서 임대료 받아봐야 맘고생만 할 뿐 별다른 이득이 없다”라고 단정 지어 말한다.이모의 실패 사례가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다.
춘천은 병풍을 둘러친 듯 산이 감싸고 세 개의 호수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사람 살기에 좋은 곳이다. 그래서 한 번도 안 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간 사람은 없다는 곳이 춘천이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하여 산과 물을 만날 수 있으며 어느 곳이든 쾌적한 공간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청명한 호수를 시원스레 전망할 수 있는 물의 도시이다. 호수 곳곳에는 도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오밀조밀 들어서 있다.춘천은 조선 시대 전국을 다녀보고 길지를 설명한 이중환의 「택리지」를 들먹이지 않고서도
춘천 시내에서 차를 타고 40분 정도를 가야 하는 깊은 산골 마을로 대부분 주민이 고령의 어르신인 사북면 가일리. 한적함을 넘어 고적하다고 느껴지는 마을이 지난 7월부터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마을을 들썩이게 한 주인공은 9년째 마을을 위해 이장을 맡고 있는 전동훈 류사라 부부의 일곱 번째 자녀 성우 군입니다. 목사인 전씨는 농촌 목회를 위해 아내 류씨와 두 아들을 데리고 2006년 연고도 없는 춘천 가일리로 이사를 왔습니다. 행복한 전원생활을 하던 부부는 이곳에서 막내아들 성우까지 5명의 아이를 더 낳아 현재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한국전력의 적자 상황을 감안하면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서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난항이 예상된다.19일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으로부터 받은 10~12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두고 기획재정부와 조정 논의에 들어갔다. 앞서 한전은 4분기 전기요금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정부 부처에 제출했다.문제는 한전의 재정 악화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기준 한전 부채는 국내 상장사 최대치인 201조4000억원(연결 기준)에 달
유난히도 흐린 5월 어느 날. 대낮인데도 햇빛은 두껍고 시꺼먼 구름사이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회사를 그만두고 앞길이 막막한 30대 청년백수의 마음 역시 깜깜한 먹구름 속이다. 노량진 원룸에서 밤새 자기소개서를 쓰다 찌뿌둥해진 몸뚱이를 이끌고 일단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명동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사람들로 빽빽하다. 지하철 환승역처럼 사람들과 맞닿아 걷고 있을 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과 하나둘씩 펴지는 우산들, 그리고 흐리다 못해 어두컴컴한 대낮의 하늘이 묘하게 어우러졌다.문득 지금 이 장면이 영국 맨체스터
“플라스틱 빨대 드릴까요, 종이 빨대 드릴까요.”정부가 오는 11월 24일부터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매장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면서 카페 업주들이 고심에 빠졌다. 관련 법률 개정 이후 1년간 계도기간을 뒀던 터라 그동안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도 처벌받지 않았지만,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이를 어긴 사업주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스타벅스 코리아와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는 이미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했다. 이디야는 종이 빨대를 도입했지만, 소
전국 교사들이 대규모 추모집회를 열었던 지난 2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탁구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교육청은 교사들의 분노와 항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신 교육감이 탁구 경기를 하는 영상은 교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소식을 접한 한 교사는 “열심히 탁구를 치는 게 신 교육감의 격려 방식인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육감 없어도 대회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하필 집회 날 방문해 탁구까지 친다는 게 이해가 안 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음료를 넘어 생활용품까지 제로를 내세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유통가에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제로 슈거, 제로 화학 첨가물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영역은 음료 시장이다. 제로 슈거 음료를 앞세운 탄산음료부터 커피, 이온, 에너지 음료까지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설탕이 들어간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맛을 구현해내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제로 음료에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 등 설탕 200~600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젊은 교사의 49재인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이 추진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1천600여 명의 교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스쿨 등 교육 관련 커뮤니티는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고,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와 교권보호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을 예고했다.국‧공립학교 교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단체행동권이 제한돼 연가와 병가 등을 사용하며 우회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정확한 참여 인원이 파악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표한 도내 교사는 1천6
친일파와 관련된 구조물이 춘천 도심 곳곳에서 발견됐지만, 이를 알리는 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춘천역사문화연구회(역사연구회)가 2021년 실시한 ‘역사 바로 세우기 연구 용역’에 따르면 일제 제국주의 찬양 시설, 친일인사 기념물 등 이른바 ‘친일 잔재’가 춘천에서 6점이 발견됐다. 가옥이나 비석 등 친일 잔재로 파악된 구조물은 교동, 후평동, 소양동, 청평산, 봉의산 등 도심 곳곳에 세워져 있다.당시 이 용역은 춘천시가 친일 잔재 문화를 전수조사해 실태를 파악하고, 기록 관리, 청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4일 강원도립대의 한 건물에 제2청사, 글로벌 본부를 열었다. 영동과 영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강릉 제2청사’다. 도민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도내 분위기는 그다지 뜨겁지 않다. 춘천 쪽에서는 공론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공감대가 채 형성되기 전, 서둘러 운영에 들어갔다는 불평이 여전하다. 강릉 쪽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제2청사 수준에 못 미친다는 서운함이 역력하다. 게다가 졸지에 ‘두 집 살림’이나 ‘왕복 4시간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가 지난달 24일 공식 개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한 달여만이다. 당초 제2청사는 부지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자치조직권 특례가 빠지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제2청사는 ‘조기 출범’을 내세우며 7월 강릉 강원도립대 청원관 등에 문을 열었다. 도청노동조합은 ‘도청 쪼개기’라고 반발했고 추진 과정에서 공론화 절차 없이 졸속 추진된다는 비판들이 나오기도 했다. 본지는 제2청사 개청이 조기 출범인지 졸속 개청인지 그동안의 상황을 짚어보고 나아가 2청사 출범이 수부도시 춘천에 미치는 영향은
“손님들이 멸균우유 들어간 라떼도 좋아하셔야 할 텐데요.”춘천 후평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최근 카페라떼 제조에 넣는 우유를 수입산 멸균우유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국내산 우유 1ℓ 팩 당 가격이 200~300원씩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하루에 우유 20팩을 쓰는데, 한달이면 최대 18만원가량 원료비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씨는 “소비자 판매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는 우유맛이 약간 바뀌는 게 나을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원윳(原乳)값 인상
“새벽만 되면 오토바이 굉음으로 너무 괴로워요. 대포가 터지는듯한 소리는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춘천에서 오토바이 굉음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최근 춘천 거주민들이 회원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소음으로 잠을 설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홈플러스 옆 남춘천IC 가는 방향 도로에서 매일 새벽 배기음을 울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스포츠카든 바이크든 진짜 환멸이 나네요. 저거 어떻게 해결 못하냐”고 적었다. 이 글에는 춘천 시민 수십여명이 공감하며 댓글을 달았다. 시민들은 “꼭
“사진은 누구나 찍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찰란한’은 사진 촬영과 제작 활동을 위해 한림대 학생 9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사진 촬영음인 ‘찰칵’과 ‘찬란하다’를 합친 이름으로 신청자의 인물 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인화한 사진을 엽서, 명함 등 기념품으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개개인의 특징을 담은 ‘퍼스널 브랜딩 북’도 제작한다. 최근엔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해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동아리 회원들은 어릴 적부터 카메라를
1945년 8월 6일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일본은 항복을 선언했다. 인류가 처음 경험한 핵폭탄 재앙은 현재까지도 전후무후한 공포를 전하고 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78년을 앞두고, 미디어의 관심이 뜨겁다. 원폭 개발을 주도한 물리학자를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바비’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연상시키는 장면과 바비의 합성 사진에 영화 배급사가 호감을 표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춘천에서도 핵폭탄의 공포를 다룬 문화예술 행사들이 시민들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무소의 뿔같이 혼자서 가라.”최초의 불교 경전인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구절이다. 무소의 뿔처럼 30여년 동안 연극 외길을 걸어온 한 연출가가 세계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오른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극단 이름 역시 ‘무소의 뿔’인데 그의 인생과 닮았다. 본지는 출국을 앞둔 정은경 연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정 연출은 지난 27일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 초청공연을 위해 영국 출국길에 올랐다.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24회에 걸친 공연을 위한 준비가
2023춘천연극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코미디 경연’이 17일 춘천 봄내극장에서 막을 올렸다.지난 1일 개막한 춘천연극제는 17일 봄내극장에서 서울 극단의 ‘헬로 미스 미스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했다.코미디 경연은 최고의 코미디 연극 타이틀을 가리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전국에서 지원한 123개 작품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7개 작품이 공연된다. ‘웃기기만 할 것’이라는 장르적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풍자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부터 고전 희곡, 역사
춘천시의회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피켓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14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진실과 괴담을 주제로 당원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당원협의회에는 춘천 갑을 당협위원장인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노용호(비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기찬 강원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당원 300여명이 자리했다.한기호 의원은 “과거 광우병, 천안함, 사드 등과 관련한 각종 괴담이 판쳤지만 모두 국민을 기만한 사기 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