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를 무단점용하고 사유화했으니 반드시 처벌하고 세금도 환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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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희 2
요즘스승 의 은혜는 옛말이 맞는것같다.교권이 너무 많이 추락했고 학부모들의 교권침해는 상상이상으로 하늘을 찌른다
2. 이*숙 1
김호중씨 좋아하는데... 거짓말하지 마시고 성실히 조사 잘 받으시길요
3. 박*흥 1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네요. 빠른회복 바랍니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체험이나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들이 춘천에서 펼쳐진다. 극단 도모는 김유정 소설가의 작품 세계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독특한 공연 패키지를 마련했다. 공연 ‘동백꽃’이 오는 21·22일 김유정 문학촌과 아트팩토리:봄 소극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발표된 김유정 소설가의 대표작 ‘동백꽃’을 각색해 선보인다. 다른 공연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공연뿐 아니라 김유정 소설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공연 외적인 부분까지 패키지로 구성했다는 부분이다.패키지는 김유정문학촌
춘천문화재단의 조직 비대화 논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민선8기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설·기관 위탁에 따른 춘천문화재단의 조직 비대화가 화두가 됐다. 지난해 9월 열린 춘천시의회 제320회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춘천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위수탁업무가 방대해 인적 개편과 조직 슬림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의회는 위수탁기관에 주 책임자가 있고 재단은 중간책으로 운영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몰아주기식으로 운영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우려했다.이 같은 지적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했
MS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도내 각계각층 인사들이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번영을 기원했다.MS투데이는 31일 오후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창간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MS투데이를 응원했다. MS투데이를 향한 축하와 덕담도 이어졌다.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춘천 대표 언론 MS투데이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울음과 웃음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김진호 춘
김유정(金裕貞, 1908~1937). 이 세 글자를 컴퓨터 파일에 새겨놓고 수일째 번민했다. 김유정문학촌 신임 촌장이 선임됐다는 뉴스를 접한 게 지난 연말이었으니 적잖은 고민이었다. 예감의 갈피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보니 우선은 이렇게 적어 실마리의 가닥을 더듬는다. ‘불편한 진실’. 그렇다. 근래 들어 ‘김유정문학촌’을 주시하는 시선‧생각이다.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수긍하기 힘든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던 탓이다.김유정은 분명 자랑스러운 문화인물이다. 그가 남긴 작품과 가슴 저미게 하는 삶의 궤적은 우러르게 하기에 충분하다. 강원
원태경(64·사진) 전 강원도의원이 신임 김유정문학촌장에 선임됐다.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29일 원태경 전 도의원을 신임 김유정문학촌 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원 신임 촌장은 춘천 출신으로 강원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새벽에는’으로 등단하고, 문화일보사 문예 공모 시 부문에서도 당선됐다. 원 신임 촌장은 춘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 김유정문학촌 사무국장, 제8·10대 강원도의원, 강원도관광협회 사업국장 등을 지냈다.정식 임용은 내달 9일이다. 김유정문학촌 경영과 행
김유정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김유정문학촌이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하지만 공사 후 20주년 기념 작품 훼손과 관람 편의 저해 등의 논란이 일어 차질을 빚고 있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근현대 소설을 이끈 춘천 출신 김유정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김유정문학촌.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춘천시는 공립문학관인 문학촌의 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할 예정이었습니다. 2억 원가량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였지만, 오히려 작업
한국문학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이순원 작가가 최근 한 편의 추리소설을 펴냈다.아내 죽음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박제사의 사랑’이다. 산 자가 기억하는 죽은 자, 그의 인생을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박제사는 아내에 대한 조각난 기억과 사실을 맞춰간다. 추리에 서정성을 더한 과감한 실험이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작가는 문학 장르의 새로운 경계에 도전하는 모습이다.본지는 최근 이 작가가 촌장으로 있는 김유정문학촌에서 그를 만나 신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석양의 작가가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선 까닭은 무엇일까.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에서 그의 문학 혼을 기릴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김유정문학촌(촌장 이순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김유정문학촌 일대에서 ‘2022 김유정문학축제’를 개최한다. 20년 역사의 문학축제로 김유정의 문학 혼을 이어받은 문인과 신인·예비 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김유정백일장, 신인 작가 등용문인 김유정 4대 문학상 시상식 등도 진행된다. 소설가의 삶과 창작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문학 콘서트’는 16일 오후 2시 김유정 생가에서 열린다. 지난해 김유정작가상 수상자인 김유담 소설
춘천문화재단의 방대한 위수탁 업무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인적 개편과 조직 슬림화 등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여론이다.14일 춘천시의회 제320회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의 춘천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성열 의원은 “문화재단 조례나 정관을 보면 지역문화 활성화 등 12개 항목의 목적사업들이 있는데 출연금 대부분이 재단 운영비로 들어간다”며 “민간 주도로 효율성과 전문성을 꾀한다는 목적은 좋지만 시 문화예술과로부터 위탁사업을 하다 보니 굉장히 방대해졌다”고 지적했다.춘천문화재단은 춘천시립예술단, 김유정문학촌, 문화도시 조성 사
김유정문학촌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김유정 작가의 삶을 다룬 회화작품 순회 전시 '유정고도(裕貞孤道)'를 마련했다.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하남 전시가 끝난 후 김유정문학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한국 근현대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자 춘천 출신의 청년 작가 김유정.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를 살았고 폐결핵으로 스물아홉의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해학과 풍자로 시대상을 그려 낸 30여 편의 소설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유정문학촌
소설 봄봄과 동백꽃으로 유명한 김유정 작가는 춘천 출신이자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근현대문학의 거장이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은 김유정문학촌의 박지영 사무국장과 김유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개관 20주년 맞은 김유정문학촌 소개 김유정 문학촌은 춘천의 자랑이자 긍지인 작가 김유정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조성된 공립문학관이다. 처음에는 생가 구역만 조성해 개관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김유정문학촌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만난다.김유정문학촌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김유정 그리는 아이들 展'과 '김유정 소설 展'을 개최한다. 또 김유정 생가와 이야기집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먼저 '김유정 그리는 아이들 展'은 춘천 시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 31명이 김유정의 삶과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쓰거나 그린 에세이와 그림 등을 선보인다.출품작은 생활예술단체 리딩스케치에서 주관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들은 '동백꽃'에 나오는 수탉을 그림으로 표현하거
오늘 이 글은 제가 지난 일 년 반 동안 MS투데이 지면을 통해 여러분에게 인사드려온 ‘이순원의 마음풍경’ 마지막 원고입니다. 세상인심이 돌아가는 내력보다 이곳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실레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이곳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곳보다 더 벽촌이었던 대관령 아래 제 고향 이야기를 주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쓸 때마다 알퐁스 도데의 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테파니 아가씨에 대한 어느 목동의 마음을 그린 ‘별’ 이야기도 그중 하나이지요.실제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이곳 실레마을에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 정도 마실까. 아침, 점심, 저녁 식후에만 마셔도 하루 석 잔의 커피를 마시게 된다. 그런데 식후만이 아니라 다른 사무실에 방문하면 으레 커피를 내온다. 그러다 보면 석 잔이 아니라 하루 다섯 잔 커피를 마실 때도 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따뜻한 커피만 마신다.그런데 하루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신다’고 ‘얼죽아’라고 부른다. 눈 오는 한겨울에 투명한 페트 잔에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스 아메리
선생님. 그곳은 편안하신가요? 선생님이 좋아하시고, 선생님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그곳에도 많은가요? 돌아가시기 며칠 전 선생님 지인으로부터 ‘이제 못 일어나실 것 같다. 2~3일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도 ‘아니야, 곧 일어나실 거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의 삶은 그래야 하고, 그게 또 우리가 아는 선생님다운 삶일 거라고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돌아보면 선생님과 저는 춘천에서든 다른 곳에서든 만났던 인연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20대의 문학청년 시절을 선생님께서
춘천은 남쪽보다 확실히 봄이 늦는 것 같습니다. 피부로도 절실히 느끼고 꽃으로도 절실히 느낍니다. 김유정문학촌 안에 몇 그루의 매화나무가 서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꽃소식이 한창이어도 김유정문학촌의 매화는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듯 삼월이 가고 사월이 돼야 비로소 동글동글하게 꽃망울 모양을 갖춥니다.봄이면 꽃나무들의 꽃이 피는 순서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물가의 버드나무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잎을 냅니다. 자기가 서 있는 시냇가의 얼음장 밑으로 물소리만 들려도 봄이 온 줄 알고 성급하게 버들강아지를 피웁니
춘천 곳곳에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봄기운이 물들고 있다. 개나리, 매화, 목련 등 피어나는 꽃으로 향긋함이 물씬 풍기는 춘천 도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3월 29일 김유정 선생 85주기 추모식이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춘천에서 활동하는 신대엽 화가와 우리 김유정문학촌의 기획홍보팀이 김유정문학촌 개관 20주년에 맞추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하고 의논한 ‘김유정의 사람들’이라는 회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가로 240㎝ 세로 200㎝의 대작입니다. 작품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제목 그대로 한 작품 안에 김유정 선생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16인의 모습을 함께 담았습니다.우선 김유정 선생이 속했던 ‘구인회’ 멤버를 들 수 있겠지요.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이분들 이름을 들어보
김유정 선생 제85주기 추모제가 춘천문화재단과 김유정기념사업회로 양분된 채 치러졌다. 춘천 출신 김유정 소설가의 기일인 3월 29일, 김 소설가를 기리는 추모제가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따로따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19년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 운영이 분리된 뒤 문학촌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발생한 김유정 선양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지속되면서다. 올해는 춘천문화재단과 김유정기념사업회 간 별도 사전 협의도 없었다. 50여년간 김유정 소설가를 함께 추모해왔던 이들이 각기 다른 행사에 참석하면서
제가 춘천 김유정문학촌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게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촌장으로 부임하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괴상한 역병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습니다. 우왕좌왕하며 이 역병을 조심하며, 또 관리하며 살얼음판 같은 날들을 보냈습니다. 걸리기만 하면 보름 병원에 수용되어 격리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이 없었습니다.그렇게 2년을 지나는 사이 이 코로나 역병도 변이의 변이를 거쳐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으로 치명률은 처음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전염 속도는 더욱 빨라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