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실베스터 스탤론, 멜 깁슨, 존 보이트 등 원로 영화배우 3명을 ‘할리우드 특사’(Special Ambassador)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사업을 해외에 빼앗긴 할리우드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매우 재능있는 이들 3명은 나의 눈과 귀가 될 것이며, 나는 이들이 제안하는 것을 실행할 것”이라고 적었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이 그렇듯이 할리우드는 다시 한번 황금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3명은 모두 트럼프 당선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