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선물로는 과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 구매 희망 품목 상위 5개는 △과일 혼합세트 △사과 △소고기 △귤 △배 순이었다.
과일 혼합세트 구성으로는 응답자의 69.8%가 설 차례상에 올리는 배와 사과가 담긴 조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선물세트 평균 구매 예산은 19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개당 예산은 5만원 이하가 43%로 가장 많았다.
성수품 구매 1순위는 소고기였다. 구매 시기는 선물세트, 성수품 모두 연휴 1주 전에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40%대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에 대한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0만3349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3.9%) 상승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