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둔갑 막는다” 설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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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 둔갑 막는다” 설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집중 단속

    • 입력 2025.01.15 00:03
    • 수정 2025.01.15 08:23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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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와 식품위생 단속이 실시된다. (사진=MS TODAY DB)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와 식품위생 단속이 실시된다. (사진=MS TODAY DB)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단속이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식자재 판매처, 전통시장,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민생사법팀과 시군이 함께하는 이번 단속은 명절에 유통이 증가하는 농․수․축산물을 비롯하여 황태, 떡, 한과 등 제수·선물용품이다.

    점검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의 허위 또는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식품위생법에 따른 미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영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또 통신판매 제조업체의 경우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에 대해서도 병행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시군을 통한 행정처분과 검찰 송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농‧수‧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라며,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로 의심될 경우 도 홈페이지의 민생범죄통합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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