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 도의원, 전국 최초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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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숙희 도의원, 전국 최초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 추진

    양 의원, 1일 춘천시선관위에 등록
    1일부터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 입력 2024.07.01 18:17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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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숙희(사진 오른쪽 첫번째)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후원회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양숙희(사진 오른쪽 첫번째)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후원회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양숙희(춘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전국 최초로 지방의원 후원회를 설립해 눈길을 끈다.

    양 의원은 1일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냈다. 후원회장은 이승호 춘천시번영회장이 맡았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22년 11월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설립을 금지한 정치자금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1일부터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가 도입됐다.

    양 의원은 “헌재 결정문에서도 인용되었듯이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에도 후원회를 허용해 정치자금을 합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후원회가 정치 참여와 신뢰를 높이고,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의 정치입문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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