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김하성 6경기 연속 안타⋯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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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김하성 6경기 연속 안타⋯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 임명

    김하성, 두 달 만에 5번 타자 출격⋯6경기 연속 안타로 화답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
    세븐틴 "동료애가 성공 열쇠⋯세계 청년들 위해 100만불 기부"
    이성민·이희준 코미디 '핸섬가이즈' 4위로 출발

    • 입력 2024.06.27 13:30
    • 수정 2024.06.27 21:49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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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5회말 타석에서 몸쪽 공을 피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5회말 타석에서 몸쪽 공을 피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 김하성, 두 달 만에 5번 타자 출격⋯6경기 연속 안타로 화답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인정받아 두 달 만에 중심 타선으로 이동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5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4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3타수 무안타) 이후 처음이다. 이후 타격 부진으로 대부분 7∼9번에 기용됐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 5경기에서는 17타수 6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5득점으로 활약했다. 기회를 받은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화답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0.223(278타수 62안타)을 유지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8-5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8경기에서 4연승-1패-3연승의 좋은 흐름을 잇고 있다.

     

    동메달 목에 건 박지희, 이세주, 홍세나, 김기연. (사진=연합뉴스)
    동메달 목에 건 박지희, 이세주, 홍세나, 김기연. (사진=연합뉴스)

    ▶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홍세나(안산시청), 김기연(성남시청), 박지희(서울특별시청), 이세주(충북도청)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엔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했던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싱가포르를 45-35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선 중국에 42-44로 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45-36으로 물리쳤다. 결승전에선 일본이 중국을 39-34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는 김재원, 이정함(이상 광주광역시 서구청), 손민성(화성시청), 마세건(부산광역시청)이 출전해 5위로 마쳤다. 이 종목에선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의 한국은 종합 선두를 달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여자 사브르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 임명. (사진=연합뉴스)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 임명. (사진=연합뉴스)

    ▶ 세븐틴 "동료애가 성공 열쇠⋯세계 청년들 위해 100만불 기부"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 대사로 임명됐다. 

    멤버들은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달러(약 13억9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히트곡 '손오공' 가사 중 "아이 러브 마이 팀 아이 러브 마이 크루"(I Luv My Team I Luv My Crew)를 언급하며 "모든 청년 여러분이 우리의 팀이고 우리의 크루"라며 세계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틴은 2022년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양극화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독려하는 '고잉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육을 지원하고, 동티모르 2개 지역에 교육지원센터를 열었다.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1시간 동안 연설·공연하기도 했다.
     

    영화 '핸섬가이즈' 속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
    영화 '핸섬가이즈' 속 한 장면. (사진=연합뉴스)

    ▶ 이성민·이희준 코미디 '핸섬가이즈' 4위로 출발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려 개봉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개봉일인 전날 6만6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13.9%)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남동협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친형제나 다름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영끌'로 마련한 전원주택에서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남형 외모와는 거리가 먼데도 자신을 미남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들과 이른바 'B급 감성'이 녹아든 코미디가 웃음 요소로 꼽힌다.

    시사회 후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코미디라는 평을 들었던 '핸섬가이즈'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도 93%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개봉 이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신작 개봉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18만4000여 명(39.0%)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52만여 명으로 불었다.

    3위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7만8000여 명, 16.7%)이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여 명이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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