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6일부터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신청받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입니다. 단, 선착순 모집이 끝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평소 각종 법률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8회 진행돼 24명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54명이 상담을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신청은 춘천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합니다.
이번 무료법률상담 날짜는 7월 26일과 8월 2일입니다. 하루 선착순 6명으로 신청이 마감되며 사전 예약 후 춘천시청 4층 소회의실을 방문하면 됩니다.
상담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춘천 출신 법률전문가가 진행합니다. 대학 시절 시가 지원하는 장학금 수혜를 받았던 변호사들이며, 각종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공익소송, 무료법률강좌, 청소년리걸클리닉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춘천시 지원을 받고 성장한 지역 출신 변호사의 의미 있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