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이화여자대학교와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도는 24일 이화여대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연구 인프라 공유를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협력 △각 기관 연구개발 인프라 및 우수인력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협력 △ 기술이전, 창업, 임상 등 기업지원 추진 △ 산·학·연·병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가 신규사업 공동 기획·대응 등이다.
이화여대는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과 제약바이오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첨단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1998년 춘천시 생물산업육성시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역량을 갖춘 이화여대와 바이오산업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상반기 지정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역사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올해 상반기 지정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 유입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