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원래 행사상품은 더 저렴한데 그렇지 않은 상품은 쿠팡 등에 밀려요. 잘 고려해서 사면 더 싼데, 마냥 다 싼 건 아니죠. 기자님도 이 사실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알리에서 행사하는 상품은 쏙 빼고 비교하셨네요. 지금 알리에서 육개장사발면 24개에 15744원이고 무료배송입니다. 쿠팡에선 18000원이고 로켓배송 가격 채워야하고요. 이런 국내최저가 상품들이 많이 리스트업 되어있어서 이용자가 많은 거고요.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객관성있는 기사 바랍니다. 그리고 쿠팡이 한국기업인 줄 아는 분들. 쿠팡은 미국기업이고 최대주주는 일본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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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용 10
요즘 언론은 기자의 심층기획 취재가 쉽지 않을 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계속 좋은 기획 기사 부탁합니다..
2. 신*석 7
기자님의 활약이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좋은기사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3. 김*영 6
국유지도 많은는데 도청을 그쪽으로 가려는 이유가 뭡니까?
강원특별자치도가 드디어 11일 공식 출범한다. 2008년 처음 ‘특별자치도’로의 전환이 공식화된 지 15년 만이다. 난관도 적지 않았으나 강원 도민은 한데 뭉쳐 지난달 말 국회의 특별자치도법 통과를 끌어냈다.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염원이 있어 가능했다. 628년의 역사를 간직한 강원도가 ‘특별’이라는 국가적, 국민적 선택 아래 새로운 강원의 시대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온 국민이 축하하고 응원할 일이다.갈 길은 명확하다. 강원특별자치도로서 지방 분권과 지역 역량의 강화다. 법안의 명칭처럼 미래 산업
플라이강원이 5월 들어 국내·외 항공운항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양양국제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강원도 유일한 항공사가 돌연 생사의 운명을 법원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2019년 11월 출범한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애초 기대와는 달리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출범 3년만에 자본금을 모두 까먹고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데 이어 부채만 400억원이 넘는 부실기업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갑자기 창구 문을 닫고 법원으로 달려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설치 근거인 관련 법에 대한 심사 절차를 밟았다. 출범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명칭만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맹이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과 권한, 조직, 재정 등을 망라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全部)개정안’이 제때 국회에서 확정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다음 달 11일 자칫 ‘껍데기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어서다.강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 관련법 개정 작업이 순조롭지 않다.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사실상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이름만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질적인 알맹이가 빠져 있는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과 권한, 조직, 재정 등을 망라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全部)개정안’이 제때 국회에서 확정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다음달 11일 자칫 ‘껍데기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숙원이다.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서 벗
아침에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일부 대학에서 학생 복지 차원에서 시작한 사업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참여 대학이 41개교에 불과했으나 두세 달 사이 크게 늘면서 최근 145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라대 가톨릭관동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등이 ‘천원의 아침밥’ 대열에 합류했다고 한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정부와 대학이 손잡고
춘천지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된 지 4년이 다 되는데도 뒷말이 많다. 지원센터는 춘천에서 나고 자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학교 급식의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해 공급하는 시 산하기관으로 2019년 9월 출범했다. 센터가 내세운 취지처럼 먹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근본’이라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먹거리를 안전하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일이 센터의 목적일 것이다. 68개 초·중·고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예외일 수 없다. 춘천 모든 시민을 위한 센터인 까닭에서다.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대통령이라면 지역의 최고지도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 광역단체에선 시·도지사, 기초단체에선 시장·군수·구청장이다. 국민과 시민은 그들에게 내 나라, 우리 지역을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들어달라는 뜻을 담아 꼬박꼬박 세금 내어가며 행정의 전권을 맡겼다. 대통령이 나라의 1호 영업사원이라면, 시장 군수 구청장은 지역의 1호 영업사원이 되어 불철주야 뛰어다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춘천시민들이 춘천의 1호 영업사원이 되어달라고 뽑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과연 시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춘천시 신입 공무원들이 최근 시청 청사 앞 정원에 나무를 심었다. 새내기 공무원 53명은 나무에 자기 이름표까지 달았다. 식목일 행사가 아닌 시보(試補) 꼬리표를 떼고 정식 공무원에 임용되는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였다. 시보는 말 그대로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거치는 시험 기간 중의 신분이다. 공무원으로서 이들의 출발은 시청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다. 현재와 미래의 춘천시 풀뿌리 행정을 담당할 재목들이기 때문이다.한데 춘천시는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나
어느 지역이든 지역을 대표하는 1등 도시가 있다. 한국에는 서울, 경기도에는 수원이 그런 곳이다. 과거 왕이 거처하거나 관찰사(현 도지사)가 있는 감영(監營)의 소재지로, 근래 들어선 해당 지역의 으뜸가는 도시라는 의미에서 예스럽게 수부(首府)도시라 부르기도 한다.강원도의 수부도시는 당연히 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원주에 감영이 있었다고 하지만, 춘천으로 이전한 게 120년도 더 지난 일이다. 강원도 대표도시가 춘천이라는 것은 제주의 삼척동자도 아는 공지의 사실이다.그런데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행정의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비판은 언론의 본령이자 존립의 이유다. 정론을 펴는 언론이라면 권력과의 관계가 불편한 게 오히려 정상이다. 진실을 좇는 언론은 진실을 숨기려는 권력과 긴장 관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언론의 숙명이다.최근 춘천시에서 본지에 대해 ‘취재 장벽’을 쳤다. 산하기관들에 “MS투데이 취재를 응할 때 시의 확인을 받는 게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판 기사를 많이 써서, 산하기관이 직접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으니, 우선 함구하고 시의 확인을 받아 공개하라는 뜻”이라는 게 한 공무원의 가감 없
2018년 말 경북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고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추태를 부린 일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적이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방의원들의 분별없는 외유에 따가운 시선이 쏠리면서 그들의 해외연수 계획은 줄줄이 취소됐다. 그 후 갑자기 닥친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나들이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의원 외유와 관련한 잡음은 그렇게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올들어 코로나 제약이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다시 일고 있다. 의원들의 출국 행렬은 전국 각지에서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또한 예외는
춘천시가 힘줘 추진한 ‘상상언더그라운드’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지하상가의 빈 점포를 춘천만의 특색을 지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야심 찬 계획이다. 한데 만 2년도 채 안 된 현시점에서 시민들의 시선은 따뜻하지 않다. 문화예술을 지하상가와 접목을 시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던 애초 취지를 찾아보기 어려워서다. 불 꺼진 문화 공간 탓에 지하상가를 맘먹고 방문한 시민들마저 발길을 멈추거나 돌리고 있다. 상상언더그라운드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이유다.상상언더그라운드는 춘천시 중앙로 1가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