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은 기자의 심층기획 취재가 쉽지 않을 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계속 좋은 기획 기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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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수 21
고향인데 그리운게 당연하죠 한국에서 새희망으로 좋은일만가득하길빕니다
2. 박*주 19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앞날들이 행복하기만 하세요
3. 유*영 12
인명피해가 없이 구조되어서 다행입니다. 해경분들 감사합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 MS투데이는 호랑이의 해에 태어난 시민들이 춘천을 어떻게 추억하고 있는지, 또 미래 춘천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1962년생 최희자씨는 어린 두 딸의 손을 잡고 소양강댐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그는 “소양강댐을 함께 걸었던 딸들이 벌써 결혼해 손주가 다섯이나 됐다”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회를 밝혔다.최씨는 춘천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그는 “아름다운 춘천을 유지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신라 경문왕 시절의 설화다. 귀가 길어지던 왕의 복두를 만들던 복두장이는 답답함을 참다 못해 대나무숲에서 비밀을 털어놓았다. 현대인들은 ‘대나무숲’이라 불리는 커뮤니티를 통해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도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을 공간을 갈구한다. 과거에도, 현재도 이야기를 들어줄 대나무숲은 너무나 필요한 공간이다.강아지는 어떨까?강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지난 4월 춘천 남산면에 마련됐다. ‘강아지숲’은 개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5년간의 준비 기간
사진들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해 깊은 심도를 표현했을까. 감도(ISO)로 적당한 밝기를 설정한 걸까. 셔터 스피드를 조작해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나.작품들은 놀랍게도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적 없는 아마추어가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우연히 찍은 장면부터 몇 번의 ‘찰칵’만으로 건진 풍경도 있다. 얼핏 타고난 천재 사진가의 거드름 같지만, 주인공은 칠순을 한 달 남긴 69세 늦깎이 사진가 강성일씨다. 그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2년 전이다. 그의 장비는 ‘삼성
정적이고 잔잔했던 전시장이 ‘개’판으로 변했다.반려동물에게 금단의 구역이었던 전시회가 수십 마리의 개와 고양이로 가득 찼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예쁘고 귀엽개’ 전시장에 들어서자 똥을 누는 강아지가 눈에 띈다.‘여,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 작품은 주후식 작가의 ‘프렌치불독’이다. 귀여운 이미지에 갇힌 강아지를 오히려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작가가 애정을 갖는 퍼그, 닥스훈트, 불테리어, 프렌치불독은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품종들이다. 작가는 인간이 반려견에게 일방향적으로 느끼는 인상을 버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가을 관광객들이 춘천지역 경기의 활력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을철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MS투데이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 랩을 통해 분석한 결과, KT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한 춘천지역 외부 방문자는 지난 9월 255만1000명, 10월 267만5000명 등 2개월간 522만6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474만8000명) 대비 47만8000명(10.1%) 증가한 수치다.올해 가을철 춘
반려동물 도시 춘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 숲’에서 13·14일 양일간 도그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이번 도그 스포츠 대회는 내년 5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2 WAO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다.선발전은 WAO(World Agility Open)의 공식 장애물 규칙에 따라 제한 시간 내 통과하는 도그 스포츠로 △펜타슬론 △바이애슬론 △스누커 △겜블러 등의 종목으로 진행한다.대회는 각 종목 포인트를 합산해 체고(강아지 높이)별로 1~3위를 결정, 모두 15개 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 심판은 조앤 트리스트람
속보=춘천 ‘잼잼 놀이터’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지만, 이용객들의 시민의식과 시의 관리실태는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본지 7월 13일자 보도)이 많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춘천의 어린이 체험형 놀이시설인 ‘잼잼 놀이터’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잼잼 놀이터’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 놀이터 △경기 파주시 누리성 모험놀이터 △충북 진천군 진천유치원 어린이 놀이터 △전남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
일부 시민들이 늦은 밤 공원 내 음주에 나서면서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소음·쓰레기 문제 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MS투데이 취재결과, 지난 13일 심야시간대 춘천시 온의동 조각공원과 의암공원 일원에는 평일임에도 삼삼오오 모여 있는 시민들로 붐볐다. 이들은 대부분 20대 젊은이들로 보였다. 시간이 지나 자정이 가까워졌지만 모여든 사람의 수는 오히려 더 증가했다. 춘천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된다. 이에 음주를 즐기던 젊은이들이 추가 술자릴 찾기 위해 공원
올해 여름 휴가철 ‘동물’을 주제로 한 강원지역 체험형 관광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강원도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휴가철 강원지역에서는 동물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춘천 강아지 숲 테마파크(이하 강아지 숲)는 ‘눈여겨볼 8월의 강원 관광지’로 선정됐다.춘천 남산면에 있는 강아지 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다.강아지 숲은 박물관과 산책로,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박물관에서는 인간과 강아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집으로 데려와 키울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버려진 동물인 줄 알았다고 해도 주인이 잃어버린 반려동물이었다면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춘천에 사는 A(68)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농장 인근에서 돌아다니는 1년생 진돗개 한 마리를 발견, 집으로 끌고 갔다. A씨는 진돗개가 유기됐다고 생각해 주인을 찾으려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진돗개는 B씨가 키우다 잃어버린 강아지였다. B씨는 사라진 진돗개를 찾기 위해 한 달 동안 인근 주민을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사후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반려동물은 비교적 평균수명이 짧은 만큼 반려동물 가구라면 한 번쯤 이별에 대해 생각해봤을 것이다. 현재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것이 불법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화장 후 유골을 보관하거나 봉안당
강원지역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이 출범했다. 플랫폼은 춘천 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관광체험 시설과 숙박·외식 공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지역 반려동물 동반 관광 여행지 정보를 한데 모은 ‘강원댕댕여지도’ 홈페이지(dangdangmap.net)를 오픈했다.도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 식당, 카페, 관광지와 체험 활동 공간, 동물병원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취합한 플랫폼이다. PC와 모바일 반응형 웹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춘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최적지춘천지
춘천 도서관들이 도입한 가족 참여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인기다.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북 큐레이션 ‘우리 가족 서재’를 선보인다.시립도서관이 선보이는 ‘우리 가족 서재’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 가족이 5권의 도서를 추천한 후 직접 가족사진과 도서 추천 이유를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도서관 단골손님(?)이 추천한 책을 전시하고, 이용자들도 추천 도서를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 가족은 춘천에 거주하는 ‘이
8월8일은 국제동물복지기금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귀여운 외모에 도도한 태도, 젤리 같은 발바닥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하도 주인처럼 굴어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은 스스로를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로 칭하기도 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고양이는 열린 창문이나 문으로도 나가지만, 앞발로 창문을 직접 열고 나가기도 한다. 이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도 등장했다. 이들은 동네를 이 잡듯 뒤져 가출한 고양이들을 찾고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MS투데이는 공동 이익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 내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협동조합’을 시리즈로 기획, 보도합니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메카’를 꿈꾸며 2024년까지 관련 인프라·플랫폼 구축, 산업 육성 등에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원도 최초 유기동물 입양카페 조성 공사가 한창이며 지역 기업들이 전문인력 육성과 취업 연계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최근에는 일반 반려인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춘천지역을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어울려 공존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춘천지역 가구는 크게 늘었지만, ‘펫티켓’을 지키는 시민 의식의 경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춘천시에는 1만9500여 가정에서 2만24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산책 시 목줄 착용과 배설물 수거와 같은 시민들의 ‘펫티켓’은 제자리 걸음 중이다.■ 괜찮아요. 우리 강아지는 안 물어요.#매일 저녁 반려견과 산책에 나선다는 이주영(31·춘천시 석사동) 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반려견 ‘쏨이’와 산책을 하던 중, 목줄을 매지 않은 다른 반려견이 ‘쏨이’에게 달려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입주’ 가능 여부가 새로운 부동산 계약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반려견 누적등록 건수는 지난해 1만5907건으로 지난 2019년(1만4411건) 대비 10.4%(1496건) 증가했다. 또 이달까지 등록된 총 반려견 수는 1만6500여건으로 추산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의 경우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 2019년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여러 종류의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은 연인과의 데이트코스나 친구들과의 이색체험 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방에서 주최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짧은 시간에 알찬 취미생활을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 등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를 넘어 나만의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춘천에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 반지 공방, 도자기 공방, 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요건과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강원도, 특히 춘천으로 근거리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지난 한해 전국적으로 타 시도를 방문한 여행객은 전년 대비 17.08% 떨어졌지만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은 9%, 춘천시를 찾는 관광객은 8.83% 하락하는 등 코로나19발(發) 여행산업 침체 속에서도 선방하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라는 제목의 영화에 동네 아줌마나 탐낼 만 한 허접한 일들을 모두 도맡아 하고 다니는 홍반장이 있다면 소양로2가에는 소외된 이웃을 가족처럼 챙겨오고 있는 원반장이 있다. ‘광명고물상’ 이동진 대표의 아내이자 수년간 고물상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원현숙씨가 그 주인공이다.두 사람을 알게 된 건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난 후부터다. 스스로 선행 목록을 알리고 다니진 않았지만 꾸준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