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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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열 17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옳지요.
2. 김*자 4
애초에 원칙대로 했으면 정권에 악영향도 없었을거고 좋았을텐데
3. 황*희 4
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캠페인 슬로건이다. 사실 미국 우선주의는 트럼프의 전유물이 아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단골 작품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도 동맹의 가치를 중시하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밝혔지만, 기반에는 미국 우선주의가 여전하다. 우선주의는 무엇보다 상위에 있고 우선 고려대상이다. 필자가 아메리카 퍼스트를 숭배한다는 오해는 사절한다. 트럼피즘(Trumpism)이란 조어(造語)도 동의하지 않는다. 철 지난 트럼프 이야기를 소환한 이유는 최근 가볍게 여겨지고 있는 '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춘천인형극제가 '인형과 손을 잡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과 위축된 일상에 동심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춘천인형극제에 대한 알아보았다. ▶ 춘천인형극제 소개 1989년 시작해 34년째 이어지고 있는 축제이다. 춘천어린이회관에서 몇몇 극단이 바른손이라는 문구 기업의 후원을 받아 시작했고, 이후 지속하면서 춘천시의 지원도 받게 됐다. 1995년부터는 춘천인형극제와 춘천마임축제의 규모가 커져 춘천시는 '문화도시'라는 타이틀도 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춘천댐 상류 춘천호 일대가 200t의 쓰레기와 부유물로 가득 뒤덮였다. 춘천댐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 서둘러 수거를 완료할 예정이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코로나19의 답답함을 털어내고 빠른 일상회복이 필요한 시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을 더욱 활력 있고 다채롭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무엇을 해야 할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 MS투데이 기자가 춘천의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대신 경험해보고 소개하는 문화생활 고수되기 프로젝트 ‘레벨업!’ 환경 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은 자연을 전유물처럼 여긴 인간의 오만함에서 시작됐다. 자연을 병들게 한 인간의 파괴성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의 공생을 위해 환경보호 활동과 인식개선
국립춘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2년 순회특별전 ‘안녕安寧, 모란’을 어린이박물관 열린전시실과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최근 보존처리를 마쳐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모란도2폭장지'를 비롯해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크고 풍성한 꽃송이의 모란이 걸음을 따라 인사를 건냅니다.꽃들의 환대를 받으며 들어가면 선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공예 건축물이 눈에 듭니다.모란꽃으로 가
트렌드를 쫓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트렌드를 알고 선호하지 않는 것과 몰라서 쫓지 못하는 것은 다르다. 요즘 떠오르는 문화나 취향을 파악한다면, 독자 여러분의 선택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더불어 트렌드는 경제적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창이기도 하다. MS투데이는 춘천지역에서 떠오르는 트렌드를 연중 기획 시리즈로 소개한다. 미(美)에 관심을 가지는 남자들이 부쩍 늘었다.패션과 미용 등에 관심이 높은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어원이 되는 ‘그루밍’은 마부가 말을
“옛날 옛적”으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환경, 학대, 죽음, 빈부 격차, 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동화들이 늘고 있다. ‘동화=어린이의 전유물’이란 등식은 깨지고 ‘어른동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동화의 독자층도 ‘어른이’로 확대되고 있다. 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이였다.”어릴 적 그림책을 읽으며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손을 잘 씻
“옛날 옛적”으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환경, 학대, 죽음, 빈부 격차, 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동화들이 늘고 있다. ‘동화=어린이의 전유물’이란 등식은 깨지고 ‘어른동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동화의 독자층도 ‘어른이’로 확대되고 있다. 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에 대해 알아본다. 얼마 전 한국 문학계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춘천 방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이 후보의 ‘강원도의회’ 사용 일정을 두고 도의회 여야가 부딪쳤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15일 오후 2시30분 춘천의 첫 번째 일정으로 강원도의회에서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 회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전날 이같은 일정이 공개되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의회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도의회는 강원도를 위해 여야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민의의 전당인 만큼 외부인의 도의회 청사 사용은 당연히 여야 합의나, 최소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주말 강원도 방문 일정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강원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의 이번 방문은 도민의 뜻을 새겨듣고 강원도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지만, 방문 일정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회 세미나실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도의회가 민주당의 전유 공간인가. 도의회 세미나실이 민주당 도당 사무실인 줄 아는가”라고 지적했다.도당은 “강원도의회는 강원도를 위해 여야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민의의 전당인 만큼 외부인의 도의회 청사 사용은 당연히 여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전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호랑이는 예로부터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이었고, 신령한 동물로 숭배의 대상이었다. 호환마마(虎患媽媽)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호환’은 호랑이 때문에 입는 화를, ‘마마’는 천연두를 말한다. 설화와 민화 속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해학적으로 묘사됐다.사람이 되기 위해 마늘과 쑥을 먹는 곰과 호랑이 이야기인 ‘단군신화’부터 설화, 벽화, 조각 등에 호랑이가 자주 등장한다. 최근에는 한반도 형상을 호랑이 모양에
춘천 도심 하천인 공지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인 ‘수달’이 포착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의암호‧공지천 수질 개선 사업’에 따라 수질이 1~2등급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질 개선 사업 1단계로 지난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공지천에서 조류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 사업으로 공지천 조류는 86%가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탁도도 81% 개선됐다.이어 2단계로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연광물 수질 개선제인 제올라이트를 활용해 의암호 수질 개선을 진
먼저 질문 하나 하지요.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있었을까요. 지금 와서 보면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인데 1964년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물이 나왔는데도 한반도의 구석기시대 실존 여부는 상당 기간 논란이 되었습니다. 1978년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가 발견되자 세계 고고학회가 놀랐습니다.주먹도끼를 발견한 사람은 우리나라 고고학자가 아니라 일요일에 그곳으로 소풍 갔던,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한 미군 병사였습니다. 이후 유물의
1년에 단 3일, 중도에서 열리는 산뜻한 소풍에 당신을 초대한다.땅은 자연에게, 환경은 후대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엇도 가진 적 없는 우리는 모든 것을 차지하느라 지쳤고, 자연과 환경도 덩달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호반의 도시 춘천도 마찬가지다. 자연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중도마저 요 몇 해 사이 많은 변화를 겪었다. 레고랜드를 지으며 끊이지 않는 개발과 공사로 중도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다행스럽게도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숲과 갈대밭이 섬 끝자락에 오롯이 남아 있다. 보전녹지지역 하
동서고속화철도 춘천 도심 통과 구간인 제1공구 철도 건설사업이 문화재 훼손 우려로 난항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해 문화재청과 합의했다고 주장한 반면 문화재청 관계자는 “합의한 상황이 아니다”며 강원도 입장을 부인하고 있다.▶강원도 “문화재청과 합의” vs 문화재청 “합의 상황 아니다”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2일 강원도의회 제304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초에 계획했던 철도 완공시기에는 지장이 없는 것이냐”는 김준섭 도의원의 질문에 “지장 없다”고 답했다. 또한 “문화재 훼손 우려로 문화재청과 협의가
춘천 관문과 주요 지점에 설치된 내 자전거 보관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이용객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도 해치고 있다. 춘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자전거 천국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 2019년 발표 당시 0.1%인 자전거 출·퇴근율을 3%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시는 매년 자전거 보관소를 4곳씩 추가 설치하며 자전거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춘천하수처리장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춘천인형극장, 소양도서관에 총 50대의 자전거 보관이 가능한 거치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는 효자1동 효자문경로당 앞에
춘천시 먹거리 육성사업의 일환인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이 레고랜드 진입로 인근 수변공간에 조성된다.춘천시는 내년 6월까지 근화동 일대에 2만 6414㎡ 규모의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19년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에는 먹거리연구지원센터, 시민문화공간, 우리술연구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먹거리연구지원센터에는 외식업 청년창업매장과 로컬푸드마켓, 먹거리 홍보관, 공유주방, 푸
테마파크 건립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시행사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지자체는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한 뒤 테마파크 개장 이후 발생하는 부가적인 효과를 누리고 시행사는 해당 공간에 관광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거두는 상리공생(相利共生)을 추구하기 때문이다.다만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이하 레고랜드)의 경우 상리공생과는 거리가 멀다는 시선이 다수 존재한다. 강원도가 수많은 혜택을 제공했음에도 시행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이하 멀린)가 대부분 이익을 누리는 불공정한 구조를 띠고 있다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우리나라 작가 두 사람의 소설집을 읽고 좀 놀랐다. 솔직히 말하면 많이 놀랐다. 내가 놀랐던 것은 ‘영어’와 관련이 있다. 우선, 두 작가 중 한 사람은 동음이의어를 구별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한자어 대신 영어를 병기했다. 예를 들면, 눈을 ‘눈[雪]’이라 적지 않고 ‘눈[snow]’이라고 하는 식이었다. 다른 한 작가는 소설의 내용 가운데 거의 반 정도나 차지할 만큼 상당히 많은 분량을 영어로만 써놓았다. 따로 우리말로 옮기지 않아서 작품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자들 스스로 영어로 된 부분을 우리말로
고고학과 미술을 결합해 선사시대의 다양한 유물유적을 작품에 도입한 ‘고고학적 기상도’ 작업으로 잘 알려진 임근우 작가가 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을 맞아 무거웠던 코로나19 시대의 끝을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선보인다.춘천 출신 서양화가 임근우 작가(강원대 미술학과 교수)가 ‘다시 희망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작가는 지난 시간의 상징인 ‘고고학’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기상도’ 개념을 하나로 묶어 작가만의 질서와 시스템으로 재구성한 우주를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