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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보 3
기부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쓰일지가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2. 이*미 3
고향사랑기부제 행사가 잘 이루어져 기부금이 모두 투명하고 필요한곳에 잘쓰이길바랍니다
3. 김*주 3
사용처를 알고 보람을 느끼면 더욱 홯성화 될거예요.
연말 ‘클래식 합창’의 정수를 보여줄 헨델의 ‘메시아’가 춘천에 울려퍼진다. 춘천시립예술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송년음악회 ‘헨델-메시아’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 헨델의 대표작 메시아를 들을 수 있다. 메시아는 크리스마스나 연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로 1742년 초연 이후 풍부하고 높은 예술성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3부로 구성된 곡으로 약 3주에 걸쳐 작곡됐다
회화 작품에 단편소설, 영상을 더한 독특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이수현 작가의 개인전 ‘시나와 히든’이 오는 17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200호 캔버스에 그려진 대형 유화작품과 500여점의 드로잉 작품, 10m 길이의 드로잉 설치작품 등 회화가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진다. 영상과 문학 작품도 설치의 한 부분으로 채택된다. 작가가 쓴 동명의 단편소설이 활용됐는데 소설 속 구절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전시 타이틀인 ‘시나’와 ‘히든’은 소설 속 주
도발적인 슬로건으로 삶과 예술의 연관성을 강조한 춘천문화재단의 기획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예술이 없는 도시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라는 슬로건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순간들이 어떻게 예술과 연결되고 의미를 갖게 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늘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완성된 작품만 봤던 관객들에게 창작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예술가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이 울려퍼진다.‘예술이 없는 도시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 기획전이 7일부터 춘천 약사동 꿈꾸는 예술터에서 운영된다. 춘천문화재단의 창작과정 멘토링 사업 ‘생각의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서 그동안 말이 많았던 춘천은 단독 분구하는 안이 제시됐지만, 6개 시·군이 합쳐진 초대형 선거구가 등장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내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전체 지역구 의석 253개를 유지한 가운데 기존 선거구에서 6곳을 쪼개고 6곳을 통합하는 내용이다. 인구 범위는 하한 13만6600명 이상, 상한 27만3200명 이하로 잡았다.이렇게 되면 6개 선거구가 통합되고 6개 선거구가
예술을 매개로 한 메신저가 되기를 자처하는 레아박 작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상상과 실재 사이_레볼루션’이 오는 8일부터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레아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상상과 실재하는 것 사이의 연결성을 주제로 한다.전시에서는 평면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다양한 색과 흑백이 대조를 이루는 대형 아크릴화와 나무를 이용한 작품들은 자연의 속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작품들은 각각의 생명이 균형을 만들며 우주를 이루고 그 안에서 움트는 강한 생명력과 창조력 등을 반추하도록 유도한다. 전시작과 함께 다양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500만 관객 고지에 오르면서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개봉 14일만의 기록으로 관객 10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수 500만33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달 22일 첫선을 보인 이래 개봉 4일째 100만, 10일째 3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14일째인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제작비가 233억원이나 투입돼 손익분기점이 460만으로 높았지
춘천의 명동 닭갈비골목은 1970년대 형성된 지역 대표 상권으로 50년 역사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춘천지역 닭갈비골목은 1970년대부터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성된 부도심에 1980년대 후반 닭갈비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곳곳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명동 닭갈비골목은 1980년대 초 가게가 20여개로 늘어났는데, 명동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이 으레 마을 사랑방을 들르듯 찾는 공간이었다.춘천닭갈비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신문이나 여행안내 서적, TV 등 언론매체에 등장하면서 춘천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인식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춘천에서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컬렉션이 기증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18세기 선조들의 숨결이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절경 안에서 되살아난다. 국립춘천박물관이 5일 본관 상설전시실 2층에 위치한 브랜드존에서 ‘이상향으로의 초대,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기존 전시를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이다. 만물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강원의 자연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하던 선조들의 모습이 현재의 올림픽 정신과도 맞닿아 있는 듯 하다. 전시는 총 2부로 나눠 116점의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이 결국 감사를 받게 된다.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도 차원의 감사를 공식 요청한지 2주일만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강원도교육청의 정보화기기·전자칠판 및 민간보조금 사업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감사위원회는 강원자치도 출범으로 교육청과 산하 교육기관에 대한 감사권을 갖고 있다.도감사위는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지원사업과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은 최근 강원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됐다”며 “특혜 의혹과 부당 지원 등에 대한 감
시대를 초월한 명품 연극이 국내 최고 극단의 무대로 춘천을 찾는다.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에쿠우스’를 공연한다. 재단이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올해 펼친 기념 공연 가운데 마지막 기획공연이다. 40여년 전 에쿠우스를 국내 초연했던 극단 실험극장의 무대로 선보인다.연극 에쿠우스는 희곡 ‘아마데우스’ ‘고곤의 선물’ 등을 쓴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이다. 신과 인간, 욕망과 억압을 둘러싼 고민을 역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뜨거운 반
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장이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원장은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3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정례회의에서 회원 기관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여성정책 연구기관의 교류협력을 위해 2006년 9월 결성됐다. 전국 16개 시·도가 출연한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현안 자문, 정책 홍보 등 여성·가족·복지 정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치솟은 심박수 수치를 공유하는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하는 등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누적 관객수 305만1536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4일차에 100만명을, 6일차에 2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올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