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은 6월 1일까지를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2.3%(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약 12.3명)로 같은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 6.5%보다도 배가량 높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로 유형으로는 지방도에서 전체 사고의 71%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
이에 강원경찰청은 강릉 경포·삼척 맹방 등 봄꽃 축제장 일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함께 낮 시간·취약구간 알람(사이렌) 순찰, 이동단속 등 졸음운전 예방을 추진한다. 또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병원이나 경로당 등 취약 장소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이륜차의 경우 전세버스의 음주가무·대열 운행·안전띠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잠깐의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고갯길이 많은 강원도 도로 특성에 따라 경사진 커브길에서 충분히 감속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이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