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17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자동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코리아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가해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채용 절차를 안내했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정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군 복무(정비병), 대학 졸업 과정을 연계해 해당 브랜드의 정직원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실력을 쌓고, 세계적인 브랜드를 경험하며 자동차 정비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다.
한재혁 춘천기계공고 교장은 “자동차 정비는 미래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학생들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일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로를 제공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젊은 친구들이 취업의 길을 더 폭 넓게
생각할수 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