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네디암살' 8만페이지 파일 삭제 없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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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케네디암살' 8만페이지 파일 삭제 없이 공개”

    • 입력 2025.03.18 08:55
    • 수정 2025.03.18 09:13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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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FK 기밀자료 해제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JFK 기밀자료 해제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존 F. 케네디(JFK) 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8만페이지 파일이 삭제 없이 공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JFK 암살사건과 관련한 미공개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내일 모든 케네디 파일을 공개할 것“이라며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이 지휘하는 여러 사람에게 그렇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엄청난 양을 문서를 갖고 있고 여러분은 많은 양의 자료를 읽어야 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삭제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나는 ‘그냥 삭제하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백안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왔다. 그건(자료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한 모든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카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미 해병 출신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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