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이른바 ‘출렁다리’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런 매력 덕분에 지역 내 새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잇따라 설치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최근 공지천 호수변을 조망할 수 있는 출렁다리를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 조성된 출렁다리는 총 238개에 달합니다.
또한 국내 가장 오래된 출렁다리의 원조가 춘천에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강촌 등선교가 그 주인공인데요.
등선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교로, 1970~80년대 강촌의 랜드마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리였습니다. 원조 출렁다리인 등선교와 현대의 춘천 출렁다리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사물도 사람도 세월을 이길 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