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기 사고 희생 한인 변호사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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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객기 사고 희생 한인 변호사 ‘영면’

    • 입력 2025.02.12 08:20
    • 수정 2025.02.12 08:25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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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한인 강세라 변호사의 장례식장에 놓인 화환. 사진=클락스빌한인회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한인 강세라 변호사의 장례식장에 놓인 화환. 사진=클락스빌한인회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희생된 한인 변호사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12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의 발인은 지난 9일 워싱턴DC 인근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주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은 서상표 총영사 명의로 장례식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서정일 회장은 지난 1일 유족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고인은 밴더빌트대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로스쿨을 나와 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일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로스쿨에서는 학업 성적이 좋아 최우등(숨마쿰라우데)으로 졸업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한인 희생자는 총 4명이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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